합창,발성법,지휘

합창발성에서 진성을 사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

기쁜맘09 2016. 6. 2. 10:20




합창발성에서 진성을 사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

 

1)블랜딩이 어렵다
합창의 생명은 소리의 통일이다. 그런데 각자 개성있는 진성을 사용할 경우  소리의 통일을 이루기가 어렵다. 블랜딩이 안되면 화음이 개지기 쉽다. 개재 진성은 납작한 소리다. 소리가 통일이되려면 둥근 소리가 훨신 효과적이고 듣기도 좋다


2)목에 무리가 간다
진성으로 오랜동안 연습하면 아이들 목에 무리가 가고, 목이 상하기 쉽다. 한번 성대를 다치게 되쉽게 회복이 나된다.


3) 합창은 서양음악이다.
우리 국악엔 합창이 없다(물론 돌림 노래나 제창도 넓은 의미에선 합창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엄밀히 말하면 합창은 아니다)물론 요즘은 민요를 합창으로 편곡해서 많이 부르기는 하는데, 그것도 어디가지나 서양식 발성에 의한 것이지 진성을 그대로 내면 좋은 합창을 만드릭가 매우 어렵다.

4) 세계적인 합창단(특히 세계적인 소년소녀 합창단이나 유럽의 무반주 합창 cd주로 교회음악)들은 두성을 사용한다. 한번 들어보라 얼마나 두성이 아름다눈 화음을 만들어 내는지...

5) 진성을 사용하면 섬세한 악상 표현이 어렵다
합창의 3대요소를 꼽는다면 프레이징(악상표현)블렌딩(소리의통일)밸런스(소리의 균형)을 말한다. 그런데 개성이 강한 지성을 사용하면 소리의 통일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프레이징을 할대 호흡, 피치(초점)의 조절이 용이하지 않고, 그러다 보면 좋은 합창 소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또 소리의 균형도 진성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소리가 무거워지므로 이 또한 어려워진다.

물론 어린이들이 처음부터 두성발성을 잘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합창의 기본은 복식호흡에 의한 두성발성입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복식호흡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실제로 복식호흡을 사용할 줄 아는 아동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힘없는 소위 가성을 내게 되는 것이죠. 호흡만 뒷받침되면 두성도 얼마든지 힘있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공명이 이루어진 두성은 진성에 비해 훨신 소리도 맑고 울림이 좋기 때문에 멀리갑니다. (저음이나 고음이나 소리내는 방법이 동일한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저음에선 흉성을 많이 쓰고, 고음에선 두성을 많이 쓰지만, 고통적인 것은 복식호흡이 이루어져야 좋은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두성발성에 의한 합창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1)교사 자신이 복식호흡에 의한 두성발성을 이해하고 실제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지도할 때 효과적입니다.
2)교사가 전문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연주도 하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대학교에서 합창지휘에 관한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합창이론, 연습법(리허설테크닉) 지휘동작 등에 관해 합창지휘 전공 교수님의 지도를 받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런 것들이 어려울 줄 압니다 그러나 길을 찾아보면 있습니다. 합창은 매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2-3년 했다고 금방 노하우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도 전문가마다 견해를 달리하는ㄴ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왜 진성이 합창에 어울리는지 않는지는 아이들 합창연습하는 것을 녹음해서 한 번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드려주세요 그러면 금방 알게 될것입니다. 소리가 한덩어리로 통일되지 못하고 튀어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좋은 합창이 어떤 것인지 지도자마다 견해를 달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아뭏든 교사 자신이 자신의 지도 방법에 대해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그런 확신을 얻기 위해선, 많이 공부하시고, 좋은 합창단 공연도 많이 보시고 cd도 많이 들어보시고 합창 연수에도 많이 참여하시고, 도 전문합창단이나, 교회 성가대에서 직접 연주경험을 가지신다면 나름대로 노하우와 합창에 관한 이론정립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람 누리 어린이 합창단에서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