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 그밖에

[스크랩] 발성연습법

기쁜맘09 2015. 8. 7. 16:03

선악과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에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명령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마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 (창 2:16-17)

 

 

하나님께서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을 사람에게 주셨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그 조건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알려주셨지요.

 

우리 친구들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아담은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고 그 열매를 먹어버렸어요.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완벽한 창조로부터 끊어져버렸지요.

이것이 바로 죽음이에요.

 

많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이 처음부터 선악과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질문해요.

 

만약에 선악과가 없었다면 사람은 로봇과 같은 존재였을 거예요.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없이 주인의 명령대로만 사는 로봇 말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고 존중해주셨기 때문에

사람에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

 

(하나님께 순종할 수도 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는 자유)를 주시고

그 기준으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셨어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진 존재이고

이 땅의 모든 축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상태여야 했어요.

 

만약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된다면 그 모든 축복들로부터 끊어지게 되는 것이었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이에요

그분은 우리에게 이미 축복을 선물로 주셨고

그 선물을 받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책임이에요.

 

오늘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로 결심하고 선택하세요!

 

 

함께 고백해요!!

 

하나님은 나에게 자유를 주신 분이에요.

하나님은 선하시고 마귀는 악한 자에요.

나는 오늘 나에게 주신 이 자유를

누리기로 선택해요.

 

 

 


 

 

 

노래를 말하는것처럼 말을 노래하는것처럼

 

 성대에서 나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바꿀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타고난 목소리는 바꿀수 없습니다.
어떤사람은 트럼펫 같은 어떤사람은 플릇 어떤사람은 바이올린 어떤사람은 첼로처럼 타고난 성대의 모양은 바꿀수가 없는법. 그럼 무엇을  내가 바꿀수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바꿀수 있는게 호흡과 힘조절입니다.
목소리가 나오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폐에 있는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면서 나오는 소리를 혀, 구강구조, 입술가 말을 만들어 내어
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1) 높음음을 내기위해서는 성대사이가 좁고 중요한것은 성대떨림이 훨씬 빠르다.
2) 낮은음은 성대사이가 넓고 성대떨림이 느리다.

성대가 많이 상하면 쉰목소리가 나는 이유는 성대 떨림이 느리기 때문입니다.(쇳소리)
판소리하는 사람들은 성대에 상처가 나서 떨림이 느리기 때문에 특유의 소리가 납니다.
 
따라서 노래를 할때 높음음을 내는것은 성대사이가 좁고 빠른 떨림이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딸꾹질할때 처럼 높음음을 냅니다.

목젓에 힘을 주면서 높음음을 내려고 합니다.

목젓에 힘을 주면 기도가 뒤로 밀리면서 성대 사이가 좁아져서 높음음이 나오지만
힘이 들어가기때문에 떨림이 덜하고 가성대가 성대에서 나오는 소리를
뒤로 밀면서 성대에서 나오는 소리를 막아주기 때문에
소리가 멀리 퍼지질 못하고 꺼억 끼악이런 소리가 나옵니다.

진정으로 좋은 높은음은 성대사이가 좁으면서 빠른 떨림이 있는 음

바로 횡경막을 조절하는 복식호흠을 통해 풍부한 공기량을 확보하고
목에 힘을 뺀상태에서 성대사이를 좁게 만든다음
공기를 횡경막의 힘으로 밀어주면
 빠른 떨림이 생기게 되고 따라서 넓고 멀리 퍼질수있는 높은 음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발성연습 방법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익혀야 할 기술을 순서대로 나열 하면 
1. 자세  2. 호흡법  3. 좋은공명  4. 순수한 모음   5. 정확한 자음입니다.


모음의 발성연습
모음을 연습할 때 참고해야 할 것중 하나가 입에서 10cm 앞에 촛불을 두고 노래했을 때 촛불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공명이 잘 된 소리는 촛불을 앞에 놓고 노래를 해도 촛불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음이 동반된 소리는 조금 다릅니다. 자음이 들어간 소리, 예를들면 "ㅊ"발음은 치아 사이로 
많은 공기가 새나오기 때문에 자음의 발성연습시에 촛불이 어쩔수 없이 흔들리게 됩니다.

"아" 발음
항상 혀 끝은 아래 잇몸에 붙이고 입의 위아래 간격은 손가락이 세개 들어갈 정도로 벌리고 소리를 내봅니다.


"에"발음

"아"보다 입모양이 약간 작으며 혀의 위치는 "아"와 마찬가지로 아래 잇몸에 혀의 끝을 붙입니다.


"이"발음
윗니와 아랫니의 간격은 손가락 한개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이"발음은 소리가 어두워지기 쉽상인데 그 이유는 치아 간격이 좁아지는 만큼 입안의 공간도 작아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얼굴의 광대뼈쪽을 윗쪽으로 치켜올리고 입안의 공간은 항상 하품할 때 처럼 공간을 유지하도록
유지하도록 하여 발성연습을 합니다.


"오"발음
입술의 모양을 둥그렇게 만들고 밖에서 치아가 보이지 않게 합니다.

"우"발음
"오"보다 입술이 더 좁아지며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서 발음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솔페지오를 많이 연습하시고 반음씩 계속 조를 고음으로 높이면서 발성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1. 처음에는 순수한 모음 "아에이오우"를 느리게 연습해보세요. 위에 그림처럼 입모양을 정확하게 갖추려고
    노력하시며 연습하세요.
2. 자음중 "ㅁ,ㄴ,ㅇ"은 비성을 동반한 소리입니다.  따라서 아래 악보의 "마메미모무"를 연습할 때 소리를 구강 
    윗쪽으로 모으는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음~마"로 연습하시고"음"을 지속하면서 구강에서 울리는 소리의
    진동을 느끼면서 소리를 모아 "아~"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이마쪽으로 던지듯 내지르는 연습을 하세요.
3. 아래의 가사를 바꾸어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도 연습하세요 이는 혀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La~ 가 아니며, 혀를 굴려서 Ra~ 발음을 해야 합니다. 

연습에는 끝이 없습니다. 나중에 자신이 노래를 잘 하게 되었다고 해서 위에 연습들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노래하기 전에 항상 위 처럼 솔페지오를 연습하시고 노래를 하시면 소리의 감각이나 포인트를 항상 좋은 상태로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음의 연습
자음을 연습할 때는 혀와 입술을 사용하므로 자칫 소리의 음색까지 좋지 않게 변화시키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노래할 때 자음받침을 음의 스타트 부터 발음한다면 소리가 답답하고 어두워질 것은 뻔합니다.
밑의 악보처럼 모음의 입모양으로 우선 발음하시고 각 음의 뒷부분에서 자음받침을 소리냅니다.
아래의 노래는 실제로 귀에 들릴 때 "으~ 마 ~ 꼬 ~ 옹가 ~ 안" 으로 들리게 됩니다. 

세계의 언어 중에 한국어의 발음은 노래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태리 가곡을 들어보면  가수들의 소리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이태리어는 자음밭침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이태리 노래들은 노래부르기가 자연스럽고 쉽죠.
한국어가 까다로운 만큼 노래할 때 각 모음과 자음을 잘 결합해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려면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여러분이 좋은 발성연습을 위하여 "콩코네"라는 책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노래의 실력을 
늘려줄 뿐 아니라. 시창연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항상 노래 시작 전에 발성연습을 30분정도 하시고 노래를 시작하시고 노래할 때는 음과 가사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하며 연습하는 것을 잊지마세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게 기초겠죠?? 그럼 그 기초중에서도 중요한 게 뭐냐.. 가 문제겠죠.

기초 중에서 가장 기초가 되며 가장 중요한 건 자세입니다

사람의 신체는 기본적인 구조가 모두 짜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취해준다면 그 구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어디서나 그렇겠지만 특히 노래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입모양 하나 만으로 올바른 열린소리가 나오거나..

아니면 완전히 꽉 막혀버린 닫힌 소리가 나오거나.. 하게 되니깐요. 필요없는 말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이제 설명드릴게요.~~

 

자세는 우선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시구요. 다음에 왼발을 오른발보다 살짝 앞으로 빼주세요.

왼발의 뒤꿈치가 오른발의 중간정도에 오게끔요.

 

그런 후에 아랫배는 적당히 긴장을 준다 싶을만큼 힘을 주셔서 안쪽으로 당겨주세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절대 잊지 마시고 노래하는 도중 이걸 기억하세요)

 

아랫배를 당겨주시면서 있다 보면 허리가 조금 곧게 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만약 이런 느낌이 확실히 없다.. 싶으시면 의자에 앉아서 아랫배를 당겨보세요.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아랫배를 당기게 되면

너무 힘들고 심하게는 통증까지 느껴지실 거에요. 하지만 허리를 조금만 반듯하게 편 상태에서 아랫배를 당겨주시면 이유모를 안정감이 느껴지실 거에요.

 

아랫배를 조금 긴장시켜 주면서 그 긴장된 힘으로 윗배를 지탱시켜주는.. 그런 느낌 말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는데요. 아랫배를 당겨주시게 되면 괄약근이 조금 조여지는 느낌을 받으실텐데요.

바로 이 자세가 노래를 부르기에 정말정말 더 없이 좋은 자세 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가슴부분은 편안하게 둔 상태로 활짝 펴주세요. (너무 힘을 주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긴장이 되서 목으로 노래를 부르게 되기 때문에요..)

 

노래 부르기 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가슴운동 하나 알려드릴게요.

두 손을 꽉지 끼고 위로 쭉 뻗어서 뒤로 힘껏 젖힌다음

내리실 때 양 팔을 앞으로 천천히.. 뻗은채로 내리셔서 양 허리 옆으로 쭉 펴고 내려두세요.

그러면 가슴이 아주 텅~ 빈 듯한 느낌을 받으실 지 모르겠네요.^^;;

전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가슴이 아주 편해지더라구요.. 

이렇게 가슴까지 편안하게 해주셨으면 이제 얼굴 부분입니다.

 

얼굴은 정면을 본 상태에서 턱을 안쪽으로 살짝 당겨주세요.

그러면 앞을 볼 때 살짝 치켜뜨고 봐야 하게 되는데요. 이 상태로 발성 연습을 하시는 겁니다.

어느 정도를 당겨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올바른 위치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물론 이 방법을 통해 찾은 목소리가 발성이 가장 잘 되는 목소리죠.

 

아~ 하시면서 얼굴을 좌우로 살짝살짝 돌려주세요. 천천히 말이죠..

돌렸을때.. 첨에 나왔던 소리와 같은 소리가 나오면

그 상태가 목이 편안하게 발성을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목소리가 변한다거나 끊긴다거나 나오지 않는 다거나 하면 안되겠죠?

 

이렇게 위의 자세를 모두 유지하신 채로 발성연습을 하세요.

기억하셔야 할 게 위의 자세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랫배를 당겨주시라는 거죠.

 

그 다음에 호흡에 관해 간단하게 알려드리자면.. 호흡은 흔히들 복식호흡을 하라 라고 말씀하시는데요.

복식호흡의 정확한 부위가 어디느냐.. 가 궁금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복식호흡을 할 때 이용하게 되는 배의 부위는 배꼽부터 명치까지를 말합니다.

그 부분에 횡경막이라는게 위치하거든요.

따지고 보면 그 보다 조금 더 위에 있지만 호흡을 해서 숨을 마시게 되면

횡경막이 팽창을 해서 그 부분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호흡을 하실 때 주의 하실 점. 아랫배가 나와서는 안됩니다.

 

위에서 누누이 강조를 했지만 항상 아랫배는 당겨져 있어야 합니다. 

전 이 방법을 첨 알곤 하루 내내 아랫배만 신경쓰고 다닌적도 있는데요..

하루 이틀 이렇게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 지실 거에요.^^

특히 샤워하시면서 아랫배 딱 힘줘서 넣으시고 샤워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유지를 해보세요.. 이거 참 힘들어요.. 중간중간에 자주 잊어버리거든요.

 

이렇게 아랫배를 넣고 윗배로 호흡을 하시면서 발성연습을 하시되.

 아 오 이 우 어 등의 모음을 연습하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이 나 어 는 자체가 닫힌 발성이 되기 때문에 단독으로 연습하셔서는 안됩니다.

 

가령 아 는 아~~~ 하시면서 연습하시면 되지만..

이 나 어 같은 경우의 닫힌 모음은 열린모음과 함께 연습해 주셔야 해요.. 

시작을 아~ 로 해서 중간에 이~ 를 내신다음에 다시 마무리는 아~ 로 해주시는 식으로 말이죠.

단음으로만 이 과정을 반복하시면 지루하실 거에요.

그러니 아~ 는 높은 도 로 하신다면 이~는 높은 레 로 하시구요.

다시 마무리는 높은 도 로 아~ 해주시면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직접 말씀을 드렸으면 이것보다 훨씬 자세하게 정확하게 금방 알려드렸을텐데 글로만 쓰자니..

저 역시 제대로 알려드릴 수가 있는지 의문이고.. 

님께서도 역시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절대 서두르셔선 안됩니다.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하루라도 빠지지 말고 조금씩 연습하시구요.

그리고 평소에 본인의 목소리를 듣는 연습을 해두세요.^^

 


 

 

고음을 내는 방법

 

고음을 내는법, 예, 설명, 이해는 간단합니다. 문제는 그 고음을 내는 감을 익히기 위해서 수없이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다는 거죠^^. 핵심은 호흡의 압과 성대의 사용에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음이든 고음이든 핵심은 같습니다. 제대로 발성해서 좋은 소리를 내고 있다면 저음과 고음의 구분은 무의미 합니다. ... 고로 님은 이미 저음에서도 제대로 발성하지 않아서 좋은 소리를 못내고 있다는 거죠. 음역이 문제가 아니라 좋은 소리를 찾는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당기기란 연습은 김명기 씨에 의해 대중화 된 연습입니다....흉성대에서 두성대가지 한 호흡에 끊지 않고 내는 연습방법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느낌이 당겨지는 듯해서 당기기라고 하죠... 기초 연습법은 아닙니다. 많은 훈련후에 어느정도 발성이 안정되면 제대로 할수 있는 연습법입니다.

 

파사지오는 연습법이 아니라, 통과음역대의 또 다른 명칭입니다.

정상적인 발성을 한다면 이 파사지오를 기점으로 소리가 혼합이되어 전환이 됩니다...

하지만 발성훈련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다면, 이 파사지오를 기점으로 성대를 성대 외부근육이 잡아당기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목에 힘이 들어가는 현상이죠...그래서 성대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성대내리기 연습을 기초적으로 하는것입니다.

 

아포지오는...위의 훈련들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선 불가능합니다... 도한 발성점도 유지가 되 있어야 하구요... 위의 훈련또한 제대로 된다면.... 음역이 편하게 두성의 음역대를 어느정도 거치는.. 약 두성의 단계가 됩니다..하지만.. 그걸 확장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소리가 가성의 느낌을 많이 지니게 됩니다,... 결국 소리 내는것만 편해졌지... 소리 자체는 예전과 다를바가 없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훙성부의 비율을 늘리고 소리를 튼튼히 하기위해 진성부 연습인 아포지오 연습을 하게 됩니다..(가장 오래 걸리는 연습이죠)

 

 

 

 

 

 

 

 

 

 

 

 

 

 

 

 

 

 

 


 '아포지오' (이태리어 appogio-지탱한다) 란 소리의 크기를 증대시켜 주고,소리의 윤기와 부드러움을 유지하며 발성기관을 보호하면서 폭 넓고 일관 된 (저음에서 고음에 이르기까지)소리를 내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기술을 말합니다.

 

신동호 교수님의 성악발성강의!!

 

 

 

이렇게 연습하시면

확실히 목도 덜상하고 음도 깨끗하게 나오거든요!!!

그니까 꼭 참고하셔서 목이 건강하게 연습하셨으면 좋겠어요~

 

- 정리 -

 

 

   호흡


   * 갈비뼈를 들고 숨을 쉰다.


   * 숨은 코나 입으로 쉬되, 깊이 들이마실 경우에는 코로 쉬는 것이 좋다.


   * 노래하는 동안에는 갈비뼈를 들고 있어야 한다.


   * 숨을 길게 쉬려면 발 아래에서부터 들이마시는 느낌으로,

      짧게 쉬려면 복부에서 곧바로 들이마시는 느낌으로 노래하면 된다.


   * 숨을 재빨리 들이마신 후 잠깐 기다렸다가 노래를 부르는데,

      준비하는 순간에 공기의 압박을 양쪽 허리와 복부에서 느껴야 하며 들이마신 숨은 아껴서 조금씩 내보낸다.


   * 이 때 가슴과 등이 약간 열리는 느낌을 받는데, 배에 힘을 주면 소리가 굳어질 염려가 있다.


   * 음이 올라갈 때나 내려올 때는 숨을 끌어당기는 느낌이 몸의 아랫 부분에서 나야 한다.


   * 노래 부를 동안에는 항상 입 안쪽에 숨이 통과하고 있는 느낌을 갖도록 하고,

      숨은 자연스럽게 들이마시되 코로 꽃향기를 맡는 것처럼 하면 효과적이다.


   * 머릿 속에도 마치 산소를 공급하듯이 숨을 보내면 아름다운 소리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포지오'란 소리의 크기를 증대시켜 주고, 소리의 윤기와 부드러움을 유지하며 발성 기관을 보호하면서 폭 넓고 일관된(저음에서 고음에 이르기까지) 소리를 내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기술을 말한다.('아포지오'의 형성을 흔히 '호흡으로 받쳐서 소리내다'라고 표현한다)


노래란 하나의 종합적인 현상이므로 '아포지오'를 리조난자와 분리시켜 설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아포지오'의 원리에 관하여 간단하고 명료하게 서술해 보도록 하겠다.
'아포지오'는 소리의 동력과도 같은 것으로써 대략 허리와 복부 둘레의 띠 부분에서 형성된다.


     소리란 목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직접적으로 관계없는 신체 여러 부분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인데, 이것은 여러 단계에 거친 체계적인 성악 교육에 의해 점차 확실하게 이해하고 느끼게 된다.
     일반인들은 성악교육을 하나의 기교를 가르치는 학문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악교육이란 발성과 관계된 여러 기관들이 가진 잠재적 기능을 다양한 방법(심리적, 물리적 방법)으로

     일깨우고 작용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성악교육을 받게되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면 노래 소리를 말소리처럼 내는 교육을 받게 된다.

     흔히 배우들은 문장을 노래하듯이 읽는 훈련을 하는 반면, 성악 고급 과정에 있는 학생들은 노래를 호흡에 실어

     말하듯이 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즉, 실제로 소리가 나오는 곳인 후두를 제외한 (노래할 때 목 부분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신체 모든 부분을 움직여 노래하는 훈련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신체의 각 근육 작용을 필요로 하는 '아포지오'를 하기 위해서는,

 

첫 단계로 주의 깊은 호흡을 통해 목 부분을 놓도록 한다.(복부 근육과 횡경막 근육을 이용한다)

그 다음단계로 복부 근육과 횡경막 그리고 성대간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고리'를 형성해야 하는데, 여기서 바로 '아포지오'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것은 거짓소리가 아닌 풍부한 소리 표현과 성량을 내도록 후두의 충분한 작용을 촉진시켜 주는 근육 띠간의 기능적인 접촉이다.
성악의 원리로 볼 때, 아포지오는 특정 근육을 정신적으로 조절하는데 있어서 아주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이며, 후천적으로 습득 가능하다.

세 번째 단계로, 아포지오는 근육의 유동적 긴장 원리에 바탕을 둔 것이므로 아포지오 해야하는 음정의 높이와 강도에 비례하여 근육을 긴장시키도록 한다. 
 그러나, 복부 근육과 횡경막 그리고 성대간의 움직임이 서로 조화 있게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음을 내기 위해 근육에 힘을 주거나, 횡경막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위의 단계에 이르게 되면(음 강도를 높이더라도 목(후두)의 경직이나 수축이 느껴지지 않게 되면) 목과 성대 근육은 그냥 놓아두고 나머지 근육(복부 근육과 횡경막 근육)을 길게 또는 강하게 긴장시킨다.


성악 교사들은 이와 같은 아포지오의 원리를 개개의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 표현·지도하였는데, '밀어서' 노래하는 것과 반대되는 개념인 '호흡으로 받쳐서' 노래 할 때의 그 균형 잡힌 움직임을 강조하여' 호흡 기둥'이라고 표현하였고, 아포지오의 필수조건인 근육 움직임의 유동성을 강조하여 '다이빙대' 또는 '용수철'이라고도 표현하였다.
이와 같은 표현들은 아포지오 해야 할 음의 높이에 비례한, 근육의 수직적인 하강과 신체 내부 공간의 확장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국 일상적인 호흡 활동에서 나타나는 횡경막의 움직임과는 다른 횡경막의 사용이 그 바탕을 이룬다.


숨을 들이쉬게 되면, 횡경막은 자동적으로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이러한 횡경막의 위치는 숨을 내쉬어 노래할 때도 유지되어야 하는데, 숨을 내쉬게 되면 복부 근육은 안으로 밀려 올라가게 된다. 이처럼 수축되어 아래로 내려가는 횡경막과 안으로 밀려들어가는 복부 근육 사이의 대립에 의해 아포지오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원리의 아포지오를 다른 방법으로 해 보는 것은 성악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지만 이와 반대로 성악적 문제를 가중시킬 수도 있다.


사실, 아포지오는 성악 교육의 상급 단계에서 교육되어야 하는 것으로써, 때때로  고음을 잘 받쳐주고 힘있게 내기 위해서 하는 근육 긴장이 오히려 목 근육의 과도한 경직 상태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성악 초보 단계의 학생이 성악 교사가 아주 어려운 아리아 곡으로 아포지오 시범을 보이는 것을 표면적으로만 모방하여 학습할 경우에 나타난다.


따라서, 성급하게 아포지오(여러 근육을 동시에 긴장 시켜야하는)에 대한 학습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악기인 신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태(목을 건드리지 않고 소리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상태)에서 아포지오를 하는 것은 소리에 아주 위험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악 교사가 신체의 어느 부분을 긴장시켜야 하고 어느 부분을 이완시켜야 하는가에 관한 정확한 설명 없이 아포지오를 지도하게 되면 학생은 올바른 방법을 습득할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은 성악 교사가 아포지오에 필요한 기능적 긴장이 어느 부분에서 이루어지는지 알지 못하므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느낌에 의존한 방법으로 지도하기 때문인 것이다.

근육을 작용시키는 것이란 결국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앞에서 복부 근육과 횡경막이 어떻게 긴장되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학생은 어느 근육에 의식적(정신적)으로 주의를 집중하여 긴장시켜야 하는 것일까 ?


노래하는 것은 숨을 내쉬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복부 근육의 작용은 복부의 움직임을 통해 확실히 나타나게 된다(복부 근육이 안으로 배를 밀어 넣는 것). 횡경막의 기능은 이러한 복부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움직임을 조절하고 증대시키는데 있다.  
사실상, 긴장시켜야 하는 근육은 두 부분이지만 실제로 의식적인 긴장을 필요로 하는 곳은 횡경막 근육이며, 숨을 잘 들여 마신 후 숨을 내쉬게 되면 복부 근육은 자동적으로 긴장되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횡경막을 긴장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횡경막 근육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횡경막을 복벽과 대립하도록 하나의 벽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발성 훈련을 통해 '춤추듯이' 횡경막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횡경막을 복부 근육과 대립된 상태로 긴장시키게 되면 불필요한 경직과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노래할 때 횡경막을 의식적으로 내리는 방법에는 우선 횡경막을 하나의 '피스톤' 또는 '공기 흡입 펌프'라고 생각하여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방법이 있고, 고음이 아래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노래하는 방법 등이 있다.  

 
아포지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 복부(복부 위부분)이다. 왜냐하면 아포지오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깨가 휘거나, 흉부가 내려가거나, 또는 등이 휘거나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갈비뼈 아래 부분이 어느 정도 확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흉부 받침대'가 잘 형성되지 않을 경우는 상 복부보다 하 복부가 더 돌출 되는데, 결국 이것은 잘못된 아포지오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막연하게 아래로만 움직이는 것이라고 배워왔던 아포지오가 얼마나 복잡한 것인가를 살펴보았다. 여기서의 '아래로 움직인다'는 표현은 횡경막이 수축되는 특정 방향(특히 첫소리를 내거나 고음을 낼 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는 근육을 균형 있고 유연하게 간접적으로 움직이기 위하여 소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상상하도록 하기 위한 막연한 언급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처럼 아포지오를 할 때 횡경막에 집중하는 것과는 반대로 복부 근육이 위로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아포지오를 하게 되면(여러 성악 교사들이 고음을 낼 때 횡경막을 들어 올려 고음을 받치도록 지도하듯이) 호흡을 내뱉을 때 이미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복부 근육이 과다하게 움직이게 되어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방법은 복부의 유연하고 균형적인 움직임을 복부의 안과 밖에서 정적인 상태로 느끼는 것과는 달리, 숨을 빼내는 느낌과 소리가 밖으로 또는 위로 나가는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숨의 흐름과 소리를 아래에서 위로 받쳐 같은 방향 즉,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숨을 배출할 때 복부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하는데 쓰이거나 숨의 압력과 배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 두 가지 중 첫 번째 경우는 노래를 할 때 이완을 중요시하는 교수법에서 많이 행해지며 이 경우 듣기 좋은 소리는 나지만 에너지가 풍부하지 못하고 볼륨과 음역에 제한을 주게 된다. 이것은 또한 경음악처럼 미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음악 영역에서 많이 나타나며, 노래를 지나치게 신중하게 하는 경우(이것은 단순히 노래할 때 긴장해서 일수도 있고 공포를 느껴서 일수도 있다)에 많이 나타난다.

 

 

한편 두 번째 경우는 오페라에서 요구하는 크고 강한 소리를 내기 위하여 행해지는데,

       여러 이유에서 매우 좋지 못한 방법이다.


우선 숨을 들이쉼으로써 긴장된 횡경막은 바로 이완되므로 숨을 내뱉어 노래하는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노래하는 사람은 횡경막을 수직적으로 느끼게 되거나 또는 횡경막을 조절할 수 없게 된다. 횡경막의 대립된 힘을 느끼지 못하는 복부 근육은 빠른 속도로 숨을 빼내어 폐를 비우게 되고 결국 힘으로 소리를 밀어내거나 목을 잡는 소리를 내게 되고, 종종 음정이 올라간(샾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다양한 가설을 세워 설명해 볼 수 있는데, 가장 근접한 이유로는 횡경막이 유지해야 하는 근육 긴장의 균형(복부 근육과의 균형)을 후두 근육이 대신함으로써, 지나치게 많은 양의 숨이 성대를 통과하게 되고 이 과다한 숨이 성대의 경직을 일으켜 소리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실제로 소리를 크게 내는데 필요한 숨의 압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숨을 과다하게 배출함으로써 그리고 후두를 숨의 배출 양을 조절하는 밸브로 사용함으로써 후두 근육을 직접적으로 움직이게 되므로(올바르지 못한 방법임), 결국 이것은 성대에 지나친 경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성문을 쳐서 소리내는 것', '기침하듯이 소리내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고음을 받치거나 또는 소리를 크레센도 시키기 위해서는 숨을 더 방출하여 호흡의 압력을 높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 횡경막 위에 깊이 있게 아포지오를 함으로써 소리를 크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첼레티(Celletti)가 언급한 바와 같이 '호흡 위에서 노래하는 것'과  '호흡을 써서 노래하는 것'의 차이를 깨달을 수 있다.
사실 위 문장에서의 '호흡' 이란 말은 아주 모호한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볼 때 숨이 배출되는 역동적 느낌과 관계된 뜻을 지니고 있다. 

 위 표현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에서' 라는 단어에 중점을 두어 해석해보아야 한다. 이 '위에서' 라는 말은 횡경막의 안정성과 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것은 폐 하부에 위치하여 공기를 배출시켜 주는 복부 근육의 움직임과 반대되는 횡경막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며, 또한 고음을 내거나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 아래 부분에서 유연한 고정 상태로 위치하고 있는 후두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후두는 호흡 근육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 아래로 내릴 수 있으며, 후두를 내리게 되면 리조난자가 정확하게 울리게 되어 폭넓고 진하고 풍부한 성량의 소리가 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호흡 근육의 종합적인 작용에 의해 간접적으로 후두가 조절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이지, 소리를 풍부하고 둥글게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후두 위치를 조정하였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아포지오를 하지 않고 후두를 아주 아래로 내려 경직된 상태로 고정시키게 되면 소리를 인두 위치에서 가두어 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게 된다. 결국, '아포지오'를 하고 '목을 열어'(후두를 경직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아래로 떨어뜨리게 되면 목이 열리게 된다) 노래를 하게 되면 소리의 폭과 두께, 깊이가 증대되고 둥근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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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발성법과 나쁜 발성법

좋고 나쁨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생기가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이다. 생기 있는 소리는 각 민족과 나라의 발성법의 각기 다른 개성에도 불구하고 좋은 발성법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손수 흙으로 빚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을 믿는 기독교신앙에서의 관점에서 본다면 더욱 확실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올바른 호흡법

세기 있는 소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올바른 호흡법에 의한 발성법을 말함이다. 누구나 다 숨을 쉬고 사는데, 숨쉬기에 좋고 나쁨이 있을까? 분명코 숨쉬기에도 좋고 나쁜 방법이 있다. 누구나 말을 하지만 조리 있게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듯, 호흡도 좋은 호흡, 올바른 숨쉬기를 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꾸준한 숨쉬기 연습

올바른 호흡법을 위한 연습방법을 소개하면, 우선 호흡은 공기의 드나듦이 아니고, 생기의 드나듦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코로 숨을 쉬고 폐를 가득 채우는 방법이 아닌 등과 배를 이용한 숨쉬기 연습으로 좋은 호흡의 기초를 키워야 한다.

등과 배를 이용한 숨쉬기는 먼저 숨을 다 내쉰 다음 배꼽과 마주 한 등 쪽에 하나의 점을 만들어 그 지점에서 숨을 들이쉰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히 등이 부풀어오르고 팽창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 호흡을 멈춘 다음 서서히 숨을 내쉰다. 배를 등 쪽으로 당기면서 입으로 숨을 내쉰다. 처음부터 너무 잘 하려고 욕심을 내지 말고, 잠들기 전 잠자리에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천천히 느린 속도로 매일 연습한다.



좋은 발성법을 위한 귀

생기 있는 소리는 풍부한 양감과 아름다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사람마다 각기 자신의 기준으로 아름다움을 판단하지만, 객관적인 기준으로 좋은 발성법을 얻으려면, 그 방법의 대가들의 노래를 들으며 올바른 기준을 세워야한다. 나쁜 발성법으로 노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좋지 않은 귀를 가지고 있다. 소리는 잘 들을 수 있지만,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노래하면서 이 노래가 어떻게 들릴까 하고 객관화 시켜서 생각하지 못한다. 오라토리오를 노래하는 합창단원이 좋은 발성법의 모델로 삼을 만한 성악가들을 소개한다. 큰 레코드점에 가면 이 들의 CD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nrico Caruso


좋은 발성법의 귀감이 되는 성악가들

소프라노 : 신영옥, 엠마 커크비, 에디트 마티스

메조 소프라노 : 자넷트, 베이커

테너 : 김영환, 최승원, 피터 슈라이어, 유시 비욜링

바리톤 : 헤르만 프라이, 제라르 수제

베이스 : 니콜라이 갸로프

 

 

 


 

♣ Soprano Lilli Lehmann(1848-1929)

"나는 소리를 내지 않고 많은 호흡 연습을 한다. 호흡은 의지적인 노력과 발성 기관의 사용에 의해 소리가 되게 한다. 노래할 때는 최소량의 호흡을 방출한다. 성대는 호흡의 조절 기관이다. 즉, 이런 모든 것들이 과로를 경감시킨다."


♣ Soprano Mme. Galli-Curci(1882? 1889?-1963)

"성악을 마스터하는 길에 있어서 모든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호흡이다. 호흡 조절을 위해 성악도는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성악가들은 완벽함을 위해 정진하고, 모든 예술가들은 완성을 지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연구이다. 왜냐하면 기관과 정신 세계는 다르기 때문이다."


♣ Mezzo-Soprano Marguerite d`Alvarez(1886?-1953)

"목소리를 다루고 훈련하는데 있어서 호흡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사람은 호흡 조절을 '제2의 천성'으로 본다. 다른 사람은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보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호흡 조절은 직관적인 것이다. 호흡은 개인적인 것이다. 개개의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어떤 두 사람에 있어서도 완전히 같은 방법으로 호흡할 수는 없다."


♣ Soprano Claudia Muzio(1889-1936)

"모든 성악가들은 호흡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나는 항상 가슴을 떠받쳤으며 가능한한 내가 편하게 느낄 만큼의 숨을 들이쉬었다.

호흡을 잡는 힘 그리고 한번의 숨으로 더욱더 오랜 음으로 노래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재치있는 연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


♣ Soprano Frida Hempel(1885-1955)

"성악가에게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대상은 바로 호흡이다. 항상 호흡을 생각했다.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에도 심지어 아침이 오기도 전에 호흡을 마음 속으로 생각했고, 아마도 쉬는 동안에도 적지않은 방해로 작용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침에 성악 기교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일련의 호흡 연습을 하였다."


♣ Baritone David Bispham(1857-1921)

"정확한 호흡 조절은 조심스럽게 연구되어야 하며 이해와 연습의 결과로만 얻을 수 있다. 호흡을 함에 있어, 흉근가 배근의 발달 방법를 이해하는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호흡 관리는 그 자체로도 예술이다. 성악가는 반드시 그가 입을 벌려 숨을 약 1리터 정도 들이마시거나 내쉴 때 무엇을 해야할지 알아야만 한다. 그는 각각의 단계를 위해 필요한 것이 얼마만큼인지를 배운다. 그는 호흡을 지속하는 방법을 배운다."


♣ Baritone Oscar Saenger

"호흡 조절은 소리의 생명의 호흡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성악도는 반드시 많은 숨(10~20초 정도로 한 구절 동안 지속하여 노래할 수 있도록)을 빠르게 들이쉴 수있는 능력과 꽤 점진적으로 내쉬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것은 수개월간은 끈기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호흡은 코로 들이쉰다."


♣ Soprano Yeatman Griffith

"호흡 조절은 정말로 절실하게 필요하다. 하지만, 큰 두려움을 가지고 걱정거리로 만들어서는 결코 안된다.

대부분의 성악도들은 호흡과 호흡 조절이 자연스럽고 쉬운 활동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문제로 여긴다. 성악도들은 그들이 상상하고 그들이 하고 있는 그 많은 양만큼의 호흡이 필요없다. 훨씬 더 적은 양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당신이 크게 입을 열고 자연스러운 숨을 쉴 때, 호흡은 달아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완벽한 시작 방법을 이해한다면 성대는 소리를 만들 것이다."

 

 


 

발성의 기본이해 우리 몸을 악기라 생각할 때 노래란 우리 몸 속의 공간을 통해 울려 나오는 소리라 할 수 있으며 몸 즉 소리의 울림통을 올바르 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발성법이라 할 수 있다.
발성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만의 발성법을 깨닳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워밍업 양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기지개를 키면서 상하좌우로 천천히 움직여준다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주위사람의 어깨를 주물러 준다 ㅇ 입술을 떨면서 "푸르르르르" 를 반복하면서 얼굴근육을 풀어준다. 손으로 입술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ㅇ "도레미파솔"과 같이 간단한 음계를 이용하여 "아아아아아" 또는 "이이이이이" "우우우우우" 등과 같은 음을 반음씩 올려가며 또는 내려가며 발성한다.

2. 자세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자세를 곧게 한다. 앉아서 노래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서 등을 띄워서 앉는다 Relaxing - 몸에 긴장을 뺀다. 팔다리는 물론이고 눈에도 힘을 뺀다. 몸의 중심을 발 앞쪽에 두고 무릎을 약간씩 출렁거려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무겁고 두꺼운 소리가 나는 반면 몸에 힘을 빼면 가볍고 청아한 소리가 나게 된다. Opening - 몸을 늘린다. 즉 뼈 속, 코 안, 입 안, 가슴 등 소리의 울림통이 두배쯤 크게 늘어난다는 생각을 하며 노래한다 웃는 얼굴 표정(Smile)으로 말할 때처럼 턱, 입술, 혀를 너무 움직이지 말고 노래한다

3. 호흡 가장 좋은 호흡법은 연주중에 관객이 호흡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라 고 생각 한다. 훈련을 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슴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호흡의 절대량이 많아지는 성악에서는 가슴을 통 한 호흡만으로는 숨이 매우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배를 통한 호흡으로 숨의 량을 늘리는 복식호흡을 하게 된다. 복식호흡법은 숨을 깊이 들이 마셔 아랫배와 등허리 쪽에 저장해 두었다가 노래 할 때 이곳에 저장된 숨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복식호흡을 느낄 수 있는 간단한 방법 한가지를 소개한다. 상체를 90도 앞으로 굽힌 상태에서 양손을 등허리에 대고 숨을 깊게 쉬어본다. 이때 아랫배와 등허리부분에 숨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복식호흡이 된 것 이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 몸을 똑 바로 한 상태에서 노래할 때 이런 호흡을 사용할 수 있으면 노래할 때 호흡이 모자라거나 숨이 차는 등의 현상은 없어지게 된다. ㅇ 가슴을 이용한 호흡을 하지 말고 배를 이용한 호흡을 한다. ㅇ 숨을 한꺼번에 내뱉지 말고 숨을 아껴서 호흡을 낭비하지 않는다. 촛불 앞에서 노래할 때 촛불이 흔들리지 않게 노래한다. ㅇ 숨을 쉴 때 코와 입을 이용해 깊게 짧게 쉰다.

4. 공명 공명이 없는 발성은 소리가 멀리 가지 못한다. 좋은 소리는 공명 이 잘되는 소리이다. 좋은 공명을 내기 위해서는 앞에서 설명한 워밍업 ,자세 및 호흡이 잘 되어야 하며 소리를 항상 이마 위에 띄워 놓아야 한다.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는 공명이 될 수 없으나 위에 떠있는 소리는 공명이 될 수 있다. 소리를 낼 때 깊은 배속의 소리를 몸과 머리 속을 울려 눈으로 소리가 나와 머리 위에 올려 놓는다는 느낌을 가지고 노래해야 한다.

5. 발성법 발성의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소리는 바로어린이들의 소리이다. 누가 우리의 뒤통수를"탁" 하고 칠 때 돌아보며 한마디 고함을 치죠. 바로 "야 "라고. 이때 아주 성깔 있고 못되게 소리를치게 됩니다. "어" 처럼들리는 "아"가아니라 완전히 발랑까진 "아"로써 시작을 하는거죠. 이게 바로 성대를 울리는 소리이고,알맹이가 있는 소리이다. 결국 성대만을 울릴수 있는 발성, 어깨나 목, 턱 등에 힘이안들어가고 성대가 비벼져서 울리는 소리 . 바로 까는 소리 - 이게 발성의 핵심이다.결코 크게 지를 필요도 없고, 뭔가를 꾸밀 필요도 없는 바로 원초적 소리,어린이들 의 순수하고 깨끗한 소리. 이것은 무대에 올라 갔을 때 확연히 드러납니다. 성대를 울리는 소리와 성대를 울리지 못하는 소리. 바 로 전자가 우리들이 즐겨듣고좋아하는 소리이다. 발성법이 잘못되면 후두염등 목에 괸련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까는소리 즉 성대를 울리는 소리를 감잡고 계속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소리가 완전히 몸에 익을 때 쯤 이 알맹이 있는 기본 소리를 가지고 고급스런 소리로의 연습을하는 것이다. 물론 소리가 되어지는 정도에 의해 성장이 되는 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음악적으로 되어지 는 것이 이것 이상으로 중요하며 병행되어야 한다. 감상으로 느껴지는 좋은 feel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냉정한 분석과 음악 이 되기 위한 많은노력들이 필요하다. 이제 곡이 원하는 소리를 내야 되는데 그것은 바로 음악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는 것이다 . 이제부터는 이 기본 소리에다가 곡이 원하는 소리를 -부드럽게, 두껍게, 얇게, 가늘게, 거칠게, 굵게,등등으로 - 내는데 필요 한 캐릭터로 이 기본소리를 싸서(감싸서) 내던가, 더 거칠게 내던가, 두께를 조절하여 내던가해서 어떤 곡이더라도 그 곡이 원하 는 소리를 순간 순간 낼 수 있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소리는 결코 띄워서 내는 것이 아니다. 특히 배울때는 더욱 그렇 다. 우리가 아는대부분의 대가들은 이 알맹이가 있는 기본 소리에다가 곡에서 필요한 캐릭터로 내는거죠 이 부분에서는 뛰어 난 선생님의 가르침이 거의 절대적이다. 대부부의사람들이 어릴 때부터잘못 배우기 때문에 무조건 소리를 띄워서 낼려고 하다 보니 음대도 좀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합창이나 그런 모임을 보면 기본이 되는 알맹이 없는 소리에다가 무조건 띄울려고만 해서 한게를 드러낸다. 피아니시모에서 길게 뽑을 수 있는 소리도 결국이기본적인 소리에 힘을 빼고 호흡을 받쳐주는 소리이다. 또 이 성대를 울리는 소리는 고음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이 까는 소리에 호흡(허리에 힘을 주는것)만 받쳐주면 고음은 나게 되어 있다.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는 쪼아서(좁혀서)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호흡을 생각할 때 횡경막에 대한 이야기와 아랫배에서 명치 쪽으로 밀어 올 리는 이야기, 횡경막의 팽팽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아랫배에 힘을 주는 이야기, 옆구리를 포함한요근에 대한 이야기등등 여러 가지가 많다. 이러한 이론들을 접하고 실제로 하려고할 때 오히려 방해만 될 뿐 별 도움은 없다. 이러한 복잡한 생각들은 다 잊어버리시고 오로지 허리만 생각하자. 호흡에 있어서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허리이다. 바로 허리 힘, 허리의 중요함은 비단 성악 뿐만아니라 중요하지않은곳 이 없다. 성악에서는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이 바로 비결이다. 허리에 힘을 주게 되면 우리가원하는 유려하며서도 편안 한 바로 그런 소리가 날수 있다. 소리를 까면서 허리에힘을 주는 소리. 숨을 들이쉬면 허리와(등 아래쪽) 옆구리가 나오게 되는데(여기서허리란 배의 뒤쪽을 말함) 처음에 모든 음정 하나하나에 허리에 힘을 주고 노래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이것은 완전히 체력 전이다.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허리의 힘은 절대 적이다. 오히려 고음에 갈수록 내가 지금 허리에 얼마만큼의 힘을 주고있나를 집중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소리는 나가게 되고 밑에서 나는소리가 되는것이다. 절대 고음에서 목에서 나가는 소리에 신경을 쓰면 허리에 힘이 자연히 빠지죠 초보자 일수록..... 그래서 소리는 이 허리에서 난다고 말할 수 있다. "소리는 밑에서나는 것이지 결코 위에서 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허리에는 어떻게 힘을 줄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화장실에서 변을 볼 때 허리 뿐만아니고 아랫배,허리, 옆구리까지 힘이 다 들어가죠. 그러 면서 한번 느껴보자,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어떤 느낌인지를. 그래서 노래는 굉장히 체력을 많이 요하는 예술이다. 고기를 많 이먹어야하죠. 당연하죠 몸무게가 안나가면 그만큼 힘도 들뿐만 아니라 소리도 잘 안되는 것이다. 음악이 소리를 이끌고 소리가 음악을 만드는 관계지요 이부분 이 바로 심오한 관계이다. 외국같은 경우는 발성선생이 따로 있고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이 따로 있다고 하던데, 결국 대가란 어떤 곡이든, 어떤 음악이든 곡이, 아니면 음악이 원하는 음악과 소리, 그 사람 의 개성과 더불어서 만드는 사람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이야기는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음악이 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음악을 하기에 특별히 더 좋은 성격이나 기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가 다 자기 자신의 기질이나 성격에 어느정도 편중되어 있어 서 여러 성격의 곡을하는데에는 특히 자기의 성격과 다른 영역에서는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사람이 누구나가 다 똑 같 은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누가 그러한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노력과 연습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개발하느냐에 성장의 비밀이 담겨있다. 그래서 소리에는 우리의 성격과 기질, 우리 삶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어떤 뛰어난 대가는 그 사람의 소리를 듣고 그 사람의 성격과 기질 삶의 모습까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또 성악 과 같은 음악에서는 자기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이런 유명한 명언이 있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 거의 음악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결정적인 이야기이다. 자기 도취나 흥분을 하게되면 가슴이뜨거워지는 것은 바람직하고 당연하고 좋지만 머리까지 뜨거워지게 되어서 균형을 잃고 급기야는 곡의 구조가 무너지게 되고 마는것이다. 사실 이렇게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말은 쉽지만 잘 안되고 어렵다. 소리가 조금씩 되어감에 따라 더 절제하기가 어렵다. 거급된 훈련을 통해 자기것으로 만들어야한다. 또 하나 중요한부분은 음악인의 가슴과 머리를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중요하다 .

6. 고음의 발성 보통 발성 연습에 있어서 초보자 일수록 고음을 잘내기 위한 연습이 아마도 대부분을 차지 할지 모른다. 그래서 고음에 대 한 욕심에 의해 무리하게 연습을 많이 하게 되면 빨리 피곤해 지니까 오래간만에 마음먹고 한 연습이 20-30분이면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것도 제대로 된 발성이 아니고 억지와 욕심에 의해 많은 부분에서 무리를 하게되고 결국 발성의 아무 맛도 보지 못하고 약간의 낙심과 더불어 재미가 없게 된다. 연습을 할 때는 중저음과 중음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이 좀 익으면 중고음을 연습하시면 되는데 어쨌든 중음이 굉장히 중요하다. 올바른 발성으로 중음의 연습은 고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탄탄한 중음의 연습이야말로 고음보다 더 연마 하기 어려운 저음과우리가 늘 잘하기를 원하는 고음을 잘 내게 끔 우리의 성대와 노래에 사용하는 근육을 단련시켜 준다.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고음을 잘내기 위해서는 고음 공포증을 없애보자 쉽게 생각하면 할수록 수월하게 할수 있다. 고음은 내기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면 고음을 낼 때 쓸데없는 부분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당연히 더 힘들어지죠. 이런식으로 어느 이상의 고음을 내게 되더래도 듣는 사람이 불편한 소리밖 에는 되지 않는다. 그래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고음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해야하고 그러면서 쉽게 생각하면서 내면 잘될것이다. 고음에서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뻥뻥터트리고 싶겠지만 반대로 가야 한다. 한마디로 이야기 해서 턱을 뒤 쪽으로 좀 당기고 소리를 당겨야 한다. 그리고 소리의 느낌과 방법은 뾰족하게, 성깔 있게, 허리에 힘을주고 한가지 덧붙인다면 짧은 시간에 고음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러니 인내하고 중음에서 확실하고 탄탄한 올바른 발성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정도 고음에 관해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 의지와 자신감을 갖는다.
아무리 고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라도 의지가 없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습니다 .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 「나도 잘 부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음악을 많이 듣는다.
음악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들이지만 귀를 열어 놓고 듣지 않으면 듣지 못 하는 것과 같습니다. 3분 동안 전체적인 음악을 집중해서 듣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3. 음악을 듣되 편집해서 듣는 버릇을 들인다.
자신이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듣는 연습을 합니다. 길을 가면서도 수십 번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에서 그 노래가 흘러나오게 될것입니다.

4. 혼자 있을 때 자주 소리를 내 본다.
스스로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괴상한 소리 」로 들립니다. 비록 이상하게 들릴지라도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계속 내 보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관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5.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봄으로써 자신의 목소리와 친해진다.
녹음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목소리와 친해지려면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6. 자신의 녹음된 목소리와 가수의 목소리를 비교 분석한다.
자신의 목소리와 가수의 목소리 사이에 이상한 부분을 체크하고 왜 다른지 를 알아야 합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다시 연습합니다.

 

 


 

(1) 횡격막의 훈련

횡격막을 넓힌다.

골반근육과 둔부근육을 위쪽으로 당겨 올리고 공기를 아주 세게(홍수의 큰 물결처럼) 폐속으로 보낸다. 그렇게 하면 폐는 공중에 뜬 기구와 같이 공기로 가득 부풀어오른다.

가슴과 어깨는 조금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바른 호흡 동작은 외부의 공기 압력의 자연스런 힘으로 공기를 폐속으로 보내는 것이지, 결코 인간의 힘으로 의식적으로 공기를 안으로 빨아들이거나 끌어들이거나 해서는 안된다. 우리들의 역할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단지 공기가 들어 올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뿐이다. 그 부풀은 폐에 대한 느낌은 마치 기구가 조용히 부풀어 오른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에는 횡격막을 척추에 맞닿는다고 생각할 만큼 예리하게, 빨리, 그리고 강하게 안쪽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이번에는 횡격막을 전면 복부를 밀어붙이는 듯이 압박하여 팽창시킨다. 그리고 나서 다시 끌어들인다. 이 연습을 몇 번이고 되풀이한다. 서 있는 자세, 걸으면서 또는 기대거나, 눕거나 하는 자세에서 되풀이한다.
이 연습에 의해서 횡격막을 항상 발성자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을 만큼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 골반근육의 훈련

매일 일정한 시간의 규칙적이고 활발한 보행 연습은 골반근육을 강하게 하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 또 동시에 위에서 말한 횡격막을 훈련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운동이 된다. 이 횡격막이나 골반근육의 Control에 의한 호흡 작용에 의해서 성악가가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중요하다고 이르는 <매끈한 창법 - legato of singing>이 될 수 있다. 또 지속음과 같은 긴 음표를 노래할 때, 필요 이상의 힘을 들이지 않아도 그 음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노래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목에서 모든 불필요한 압박을 제거할 수도 있다. 그것에 의해서 목의 긴장은 풀리고, 열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다.
이 중요한 legato of singing은 골반근육이나 횡격막이 학습자의 의사대로의 반응을 일으킬 때에만 가능하다. 매일 규칙적인 보행 연습을 하고, 미용체조를 해서 이러한 근육들을 강인하게 또 유연하게 단련하지 않으면 안된다. 설령 몇 개월이 걸리더라도 그것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할 때까지 충분히 훈련하지 않으면 안된다. 횡격막이나 골반근육이 강인하고 유연하면 이러한 근육은 가수의 요구대로 신속히 섬세하게 작용하게 된다. 그 결과 학습자는 legato of singing을 하기에 필요한 숨(공기)의 흐름을 "계량배분"해서 정밀히 control하여 사용할 수 있게도 된다.
이러한 본질적으로 중요한 legato창법에 의해서 소리를 숨결에 맞추어 고르게 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무리 없는 숨결의 <계량적기능 - metering-out>의 효과는, 한편 골반근육의 교묘한 조작에 의해서 소리의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 소리를 crescendo하거나 diminuendo하거나하여 그 뉘앙스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소리에 생기를 주기도 함은 물론, 소리에 dramatic한 효과를 조성해 낼 수 있게도 한다.
여러 가지 훈련으로 횡격막이나 골반근육을 강인하게 하면, 가수는 쉽게 그들의 근육을 가창에 필요한 만큼의 강도로써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고,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 팔다리의 근육이든 골반근육이든, 그것을 강인하고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그 과정을 밟아 가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 이 근육작용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나는 학습자 제위의 모든 노력과 뛰어난 판단력에 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경고하고 싶다. 무리하게 연습을 해서 이러한 근육들이 상하지 않게, 충분한 시간을 배정하여 차근차근 연습하기를 바란다. 연습을 서두르는 것은 좋으나, 결코 덤벼서는 안된다.
성악 학습자는 운동선수와 똑같이 엄격한 훈련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횡격막이나 골반근육이, 특히 여성 가수일 경우 좋은 상태냐 아니냐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한 근육들은 감당해야 할 작업에 견딜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강인하게 단련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설령 연습 중에, 제아무리 특수한 가창 상의 무리한 일을 요구받는 일이 있더라도, 그러한 근육들은 항상 학습자의 완전한 control아래, 즉 지배하에서 그것에 견딜 수 있도록 단련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훈련 과정에 있어서는 노래부르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여 둔 이상의 근육 기능이나 신체적 스테미너를 필요로 하는 가창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주의 깊은 control에 의한 연습에 의해서 목이나 성대에서 모든 무리한 긴장을 제거할 수 있다.
고음 또는 저음으로 부르건, ff, p 또는 pp로 부르건, 또 짧은 음, 긴음, staccato, legato, 빠른 cadenza이건 긴 지속음이건 간에, 모든 가성은 그것들과는 관계없이 항상 안간(눈안) 비강(코안) 및 두부의 골질 공명강(두개의 움)의 울림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횡격막이나 골반근육에 대한 과학적 기능이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동안은 <들이마시다-inhale>라든가 <내쉬다-exhale>라든가 하는 말을 써서 발성법의 이론을 전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학습자가 이러한 말을 사용함으로 해서 공기를 의식적으로 <들이마시겠다-draw in>든가 <내쉬겠다-blow out>하는 기분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들이마시다>라든가 <내쉬다>라고 하는 말은 사람에 따라서는 사뭇 다른 뜻으로 해서 되어 버린다. <들이마시다>, <내쉬다>라는 말의 과학적 의미가 충분히 이해되기까지는 그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아래에 이 두 가지 말의 의미를 설명하겠는데, 그 호흡 동작은 순전히 횡격막근육의 작용에 의해서만 행해지며, 폐에는 아무런 압박감, 긴장감을 주지 않는다. 폐는 단지 공기를 넣는 주머니에 불과하다.
들이마시다(inhale) : 횡격막근육을 고무밴드와 같이 확장할 것, 그리고 그것을 신체의 전면복부 를 향해서 압박할 것
내쉬다(exhale) : 횡격막의 팽창을 느슨하게 풀고, 그것을 척추골에 닿을 만큼 후퇴시킬 것

(3) 발성법

과학적인 성악 발성법이라 함은 다음의 것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목소리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노래할 때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인가?

호흡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발성에 가장 바람직한 호흡 방법은 어떤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 인가?

공명이란 무엇이며 우리 인체에 공명강은 어디에 위치하며 노래할 때 가장 효과적인 공명강은 무엇인가?

노래를 시작할 때 첫소리는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성역과 성구는 무엇이며 팟사지오는 왜 생기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잘못된 발성으로 오는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나? 성대 결점은 무엇이며 바람소리, 쉰소리 또는 울림이 없는 건조하고 긴장된 소리는 어떻게 생겨나나?

이런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과 이에 따르는 해결방안 즉, 실제적으로 문제의 해결 열쇠인 구체적인 발성법이 연구는 각자의 가진 발성법의 약점을 보완해 줌은 물론이요, 장점은 더욱 견고히 해 주리라 생각된다. 오랜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의 벨칸토 창법, 그리고 위대한 성악가들의 귀중한 현장 체험으로부터 나오는 그들의 감각적인 느낌 또한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여러 가지 발성 기법 등을 과학적, 논리적 사고 방식에 접목시키는 것, 바로 그것이 '과학적' 성악 발성법의 근본적인 취지요, 목적인 것이다.

공명 : 마주 울림, 발음 처리가 외부로부터의 음파에 자극되어 그와 동일한 진동수의 소리를 냄, 또는 그러한 현상.

공명강 : 공명이 일어나는 몸 안의 비어 있는 장소. 가창 시에는 성대보다 상부에 있는 비어 있는 장소를 말한다.

성역 :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에서 낮은 음까지의 범위.

성구 : 인간의 소리는 대개의 경우 3개의 다른 음빛깔의 계열을 가지며 이것을 소리의 성구 라고 한다. 즉 저, 중, 고의 세 성구로 각기 흉성, 중성, 두성을 칭한다.

팟사지오(Passagio) : 이탈리아 용어로 통로, 혹은 경과구라는 뜻. 성악에서는 발성시 한 성구에서 다른 성구로 이동할 때 변화를 일으키는 부분을 말하며 주로 4개의 음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4) 바람소리와 빡빡한 소리

아름다운 목소리는 바람소리처럼 축 퍼져도 안될 것이고 또 그 반대로 너무 빡빡하여 울림이 부족하여도 안 될 것이다. 물론 여러분은 이런 소리들을 원치 않을 것이다.
이 문제들은 어떻게 보면 정반대 적인 문제들로 생각되지만 실상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그들은 호흡의 근육과 성대의 근육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문제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충분하고 깊은 복식호흡은 성대와 항상 긴밀한 협조 관계가 있어야 한다. 노래할 때 호흡을 충분히 내보내지 않고 꽉 잡고 있으면(보통 이런 경우에는 복부가 딱딱해지고 팽윤된다) 성대는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여 소리가 빡빡하여지고 울림이 건조해진다. 또한 가창시 호흡근육(예를 들자면 횡격막이나 복부근육)이나 성대근육의 훈련이 덜 되어 적당한 신축성이 없으면 소리가 퍼지게 되고 바람소리가 난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소리란 충분한 호흡에 편안하게 소리가 실려야 함은 물론이요, 바람소리나 빡빡한 소리가 나지 않으려면 성대는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탄력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창시에 는 복식호흡으로 충분히 숨을 들이쉴 것이며 그 숨이 기관을 지나 성대가 있는 곳에 도달하여 성대를 진동시킬 때 호흡의 작용과 성대의 진동이 절묘하게 일치되면 편안하면서도 음색이 고운 소리가 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여러분의 소리가 편하기는 한데 약간 퍼진 듯한 바람소리가 난다면 어떤 발성법이 훈련이 적당할까? 보통 이런 경우에는 음색이 부족하고 소리에 매력이 떨어지는데 스타카토를 이용한 발성을 시도하여 보라. 물론 스타카토 발성시에도 충분히 호흡이 실려야 할 것이며 성대가 긴장하지 않도록 편하게 그러나 '처음 소리냄'이 깨끗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네 번쯤 스타카토를 하여 호흡과 성대의 작용을 일치시킨 후 그 다음에는 긴 포르타멘토(하나의 음에서 다른 음으로 옮겨갈 때 도약적인 음계가 아니라 매우 부드럽게 연주하는 것을 말함)를 사용하여 그 음색을 유지시키려 노력한다면 고운 음색과 더불어 탄력성이 적절하게 가미된 편한 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목소리가 지나치게 빡빡하여 노래할 때 힘이 들고 목도 붓고 아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 노래를 듣는 사람도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특히 하나밖에 없는 성대의 건강에 치명적일 정도로 나쁜 영향을 줄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무리한 발성을 계속 강행할 겨우 성대 결절과 같은 위험한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런 문제를 가진 사람은 '하품과 한숨'의 발성이 좋다. 이것이야말로 아무리 많이 연습해도 하나도 해가 될 것이 없는 성대의 건강엔 최상의 발성법이다.
우선 복식호흡으로 충분히 숨을 들이마신 후 마치 하품을 하듯 약간은 노곤하면서도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턱을 떨어뜨리고 천천히 한숨을 쉬듯 숨을 내뱉으며 노래하는 것이다. 발성에 사용할 모음은 "아"가 효과적이나 다른 모음들도 하품과 한숨의 발성에 서서히 적용해 볼 것이다. 이 발성을 할 때는 자신의 턱이 마치 노곤할 때 하품하듯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는지 또한 복부근육이 너무 딱딱하지는 않은지 꼭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 성대의 긴장이 심한 학생들은 복부근육이 돌처럼 딱딱하고 노래를 하면 할수록 복부가 팽윤될 대가 많은데 이럴 경우 어깨와 목을 비롯한 온몸이 굳어지고 무거워지는 기분이 들며 노래할 때 힘들어하는 것을 수도 없이 관찰해 왔다. 또한 바람소리가 없는 깨끗하게 모아지는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두성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높은 음에서부터 천천히 포르타멘토를 써서 미끄러져 흉성까지 편안하게 내려오는 발성을 여러 번 반복해 보라. 흉성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가슴이 편안하게 울려야 하며 하품과 한숨이 느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신이 낼 수 있는 높은 음을 자꾸 늘려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높은 음역이 확장될 것이다.

 

(5) 두성과 흉성

두성이냐? 흉성이냐? 어떤 음역이 중요한가?
두말할 것도 없이 흉성과 두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보통 베이스나 알토 같은 낮은 음역의 소리는 흉성을 사용하는 것이 편안하게 여겨지고 테너나 소프라노는 두성의 사용에 익숙하다. 자신의 미숙한 음역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적절할 발성법이 필수적이다. 밝은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들의 경우에는 흉성을 내기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녀의 귀에는 흉성이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주며 훈련과 경험 부족으로 빡빡하고 울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성을 노래하는 기분으로 가슴의 울림을 점차 증강시키면 곧 두성을 하는 것처럼 편안해지고 부드러워짐을 느낄 것이다. 포르타멘토를 사용해서 두성과 흉성이 저절로 연결되도록 반복하여 연습하라.
어떤 알토나 메조 소프라노는 아주 흉성이 잘 발달되어 풍부한 저음을 갖고 있는데 그들은 두성으로 가는 길을 찾아서 발달시켜야 한다. 또한 미숙한 테너나 바리톤의 경우에 무거운 흉성을 높은 음역까지 억지로 끌어올려 소리가 꺾이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는데 계속적으로 이런 연습을 강행하면 절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해결의 열쇠는 성대를 둘러싸고 있는 후두 근육에 과도한 긴장이 없어야 한다는 데 있다. 우리가 노래할 때 성대는 끊임없이 진동을 하는데 저음에서 고음으로 갈수록 성대는 길게 늘어나며 그와 동시에 더욱 빠른 진동을 한다. 이때 성대근육의 훈련이 덜 돼 있는 초보자는 성대의 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지탱하지 못하고 오히려 당황하여, 긴장하게 되며 그에 따라 갑자기 성대는 수축하게 되고 순식간에 진동이 멈춰지고 소리는 꺾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대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규칙적인 진동이 계속되려면 성대를 둘러싸고 있는 후두 근육이 편안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며 충분한 호흡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효과 있는 발성법은 역시 성대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하품과 한숨의 발성이며 가벼운 5음 정도로 된 빠른 스케일을 크레센도와 데크레센도를 사용하여 아래에서 위로 혹은 위에서 아래로 반복해보라.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기 위해 갖춰져야 할 요건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위해서는 퍼진 바람소리, 쉰소리 섞인 바람소리, 빡빡한 소리 등 모두 금물이다. 또한 두성과 흉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각자의 미숙한 음역에 대해 끊임없는 훈련을 하여야 한다.
덧붙이고자 하는 충고는 아름다운 음색과 큰소리를 얻기 위한 노력에 앞서 두성과 흉성이 편안히 연결되며 저음과 고음이 고른 발성을 먼저 터득하기를 바란다. 무조건 큰소리나 화려한 음색만을 쫓다 보면 무리한 발성을 고집하게 되고, 그것은 성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름다운 음색이나 소리의 강도는 자연스러운 발성법의 열매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발성(voice production)과 공명(resonance)

 

노래를 부를 때 폐에서 밀려나온 숨이 성문(성대)을 통과하면서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을 발성이라 한다. 성악에서는 가수가 발성기술의 습득을 위해 폐, 입, 치아, 근육 등 여러 발성에 관계하는 기관을 적절히 조절하고 훈련하는 방법을 발성법이라고 한다.
공명은 성대에서 만들어진 공기의 진동이 구강, 인두, 비강, 비인강 등 공명강의 공기를 진동시켜 음량을 크게 증강시키고 음색을 형성하는 것이다. 바이올린 악기를 예로 비교하면 바이올린의 줄을 성대와 비교할 수 있고 바이올린의 몸통은 구강, 비강 등과 같은 공명강이라 할 수 있다.

 

 발성의 좋은 자세

 

 자세

 - 허리를 곧게 펴고 양 어깨를 비롯해 가슴부위와 목 부위가 경직되지 않도록 한다.
 - 턱은 떨어뜨리는 느낌으로 열고 목젖의 안쪽에 공간을 만드는 느낌으로 연다.
 - 고개는 약간 숙이는 느낌이 되도록 하되 너무 숙이지 않도록 한다.

 호흡
 - 들숨은 빠르게 하되 배와 양 옆구리, 그리고 등의 아래쪽을 걸쳐서 마치 몸에 튜브를 끼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호흡을 채우며 들숨시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 날숨은 천천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내쉬도록 하며 날숨의 방향이 머리의 끝을 향하도록 한다

 

 

 

벨 칸토(bel canto) 창법이란?

 

벨 칸토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이다. 18세기 이탈리아식 발성법을 가리키는데 극적 표현이나 낭만적 서정보다도 소리 자체의 아름다움과 균등한 공명, 매끈한 창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벨 칸토는 고도의 예술적 기교이며 이탈리아 오페라나 모차르트의 오페라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창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가창에서의 복식호흡이란 폐와 복강 사이에 횡경막이란 것이 있는데, 이 횡경막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호흡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진동과 관련된 기관을 자신의 의도한 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복식호흡은 이런 가창을 위한 훈련의 근본이 되죠.


노래방용 노래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한계는 처음부터 복식호흡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신들만 모를 뿐이죠. 참고로 복식호흡은 뱃살제거에도 무척 효과적입니다.




 


이제 제가 쓸 연습법은 저의 주관적 생각이 아니라 복식호흡에 가장 효과적인 연습법임이 음악 동아리 및 가수들의 경험을 통해 대대로 증명된 것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종이를 부는 연습법은 동아리마다 안 할 수도 있으나 제 경험 상으로는 가장 효과가 크더군요).




 

가장 먼저 다리를 90도로 세우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서 복근 부터 기르세요. 누워서 양팔은 머리에 대고 다리를 땅에서 아주 살짝만 띄웁니다. 그리고 뭐할지는 군대 갔다오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허리를 돌려 다리를 양쪽으로 움직이는 거죠. 뭔 헷소리냐 하실 겁니다. 하지만 복근에 힘이 없으면 복식호흡연습 자체가 힘들거든요. 실제로 이 과정을 안 거치면 복식호흡을 마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그리고 원칙 상, 노래연습을 제대로 할 때는 다들 이렇게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1. 우선 일어서서 어깨를 쫙 피세요. 한손은 배에 두고 배가 제대로 움직이는가 확인하는데 쓰십시오. 이 자세에서 어깨넓이 정도의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서서 정면을 기준으로 상방 15도(고개를 절대로 숙이지 마세요)로 고정하십시오.

 이러면 자기도 모르게 고개가 약간 들리면(고개 드는 걸 절대로 의식하시면 안됩니다. 고개는 움직이지 마세요) 저절로 목젖이 자연스럽게 열리면서 기도가 열립니다.

 앞으로 어떤 단계를 거치더라도 항상 이런 자세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노래 연습 뿐만 아니라 원래 이 자세가 노래를 부를 때의 정석인 자세라고 아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목구멍(기도)이 완전히 열리게 만들고 가슴은 절대로 움직이지 마시고(숨 들이킬 때 가슴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말짱

꽝임다)
숨을 들이킬 때 배만 최대한 불룩하게 해 보세요. 그리고 가슴을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배만 움푹 들어가게 해 보십시오. 이

것을 제일 먼저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배로 들어 마시는 숨이 가슴으로 들어 마시는 숨보다 더 많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가슴으로 마시는 숨이 많은 것 같아도 그렇지가 않아요.



 

이게 가능하면 나머지 한 손으로 A4용지를 반정도 잘라 입 앞, 10센티미터 정도 되게 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아까처럼 배로만

바람을 최대한 빨리 한번에 들이킨 후 종이를 바람 속도가 일정하게 30초~1분 정도로 계속 불고 있으세요. 중간에 절대로 숨

들이키거나 나눠쉬지 마시구요, 종이는 반드시 계속 움직이고 있어야 합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무지 힘들겁니다. 폐활량 작은 사람은 숨 참고 1분 넘기는 것도 힘든거 알죠?



 

이게 복식호흡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하면 1분30초는 넘길 수 있을 겁니다. 다음 단계로 계속 거쳐간다

하더라도 이 종이 불기는 계속 연습하시고 심심 할 때마다 종이를 들고 부는 연습을 하세요. 그만큼 종이 불기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이렇게 자기 폐활량을 계속 늘려가면 성취감도 생기고 의외로 재밌습니다.




 


2. 이제는 아, 에, 이, 오, 우 중 편한 걸로 1분 30초 동안 일정하게 소리를 냅니다.




 


3. 다음은 역시 배만으로(가슴을 움직이면 역시 말짱 꽝임다)
한번에 숨 들이키고 "후"하고 짧고 강하게 뱉으세요. 이때는 반드시 뱃근육이 당긴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죠


"후"/ "후"/ "후"/ "후"/ "후" 하고 앞에서 말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호흡은 최대한 짧고 강하게 내 뱉으세요. 이때에도 당연
히 가슴은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됩니다. 배만 움직여서 배 근육만 짧고 강하게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5회를 각각 띄면서 내뱉으세요. 한번 연습하기 시작하면 뱃근육이 당겨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연습해야 합니다.




 


4. 다음은 소리를 지를 차롑니다. 아주 강하고 짭게 "아"/"에"/"이"/"오"/"우"하고 소리를 냅니다. 아주 짧고 강하게. 물론 가슴

은 그대로 두고 고개 들고 배만 움직여서(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공기가 조금이라도 성대를 자극하는 느낌이 나면 절대로 안

됩니다. 목구멍(기도)을 연 상태라고 생각해도 만약 목이 조금이라도 자극 받으면 처음부터 다시 하세요(이 상테에서는 계속

해봤자 가망이 없어요)
.




 


5. 그 다음에는 건반을 눌러가며 소리를 내고 음감을 잡습니다. 물론 소리는 길게. 아~이~우~에~오 하고 반드시 최대한 입모양
을 크게 하면서 고음에서 저음으로, 저음에서 고음으로 이동시키되 절대로 중간에 호흡이 끊기면 안됩니다. 이때


목을 자극하는 고음이 나면 그 음은 당장은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음처리부터 배우려고 그러면 시작 안
하느만 못한 결과가 생기죠.




 


6. 각 과정마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서 보름, 길면 과정 하나를 제대로 끊내는데 한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한달 걸리

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이 과정을 반드시 밟아 연습하면 노래 부르다 목을 막는 답답한 소리는 완전히 없어지죠. 물론 고음처리를 자연스럽게 할 정도

는 안 되지만 적어도 단지 호흡법만 신경 썼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음역도 3~4음 정도는 넓어집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소리를 지른게 아니라면 노래방에서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불러도 목 쉴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단계에

이르면 노래방 자체에서 목소리 쉴 이유가 없게 되는데 그 때는 창법에 복식호흡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7. 고음은 성대를 고의로 좁혀 무리하게 내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성대가 타고난 사람은 간간히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
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오히려 목만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낸 고음은 성공했다 하더라도 깊이가 없어 시끄럽게만 느껴지고 주위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죠. 흔히 이런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를 전문용어로 고성방가라 하죠?(ㅋㅋ)
그리고 이렇게 잘못 길들여진 것은 습관이 되서 나중에 알아도 고치기도 힘듭니다. 복식호흡만 제대로 익혔다면 나중에 이런
무리를 안하고도 고음을 연습하기 편할텐데 말이죠. 고음을 내는 원리를 설명하자면 기도가 열린 상태에서 저음을 깨끗하게 낼 수 있으면 이 상태에서 복강을 통해 바람만 세게 내서 구강으로 쳐 올리면 고음이 나온다는 겁니다. 앞의 과정을 완벽하게 마쳤다면 원리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복성이고 소리를 낼 때 횡경막을 진동시켜 배를 그 진동에 일치하게떨 수 있으면 복성 바이브레이션이 완성되는 겁니다. 간단히 박효신이나 휘성이나 김윤아를 연상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일부 여자들이 이렇게 하면 뱃살 빠지는 것도 모르고 배를 불룩거리는게 싫어서 복식호흡을 안하는 경우도 보기는 봤습
니다. 하지만 복식호흡을 기초로 복성도, 흉성도, 비성도, 두성까지도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호흡법은 그만큼 굉장히중요하죠. 처음이라면 언뜻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복성에서 진동이 되는 곳을 조금씩 위로 올리면 흉성, 진성(성대만 울려 나오는 소리), 비성이 되고 두성이 되는 것이거든요.(물론 비성은 다른 소리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호흡법과 기초적인 발성법을 익히게 된다면 노래 연습을 하면서 목을 풀어야 하는데, 목을 푸는 목적의 노래연습 일 때는 무리
한 고음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라면 린의 노래나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U 같은 노래를 추천 합니다. 님이 남자면 이승철의 긴 하루 정도가 좋겠네요. 목을 풀 때는 비성이나 가성이 섞여도 상관없기 때문에 더욱 적당한 노래들이라 생각됩니다. 난의도가 있는 노래이기는 하지만 목푸는 데는 좋은 노래죠.



 

요즘 워낙에 자신만의 가창 노하우라는 말도 안되고 허접한 주장이 많던데 그런건 버리고 차라리 음악을 되도록 많이 듣고 소

리를 내는데 바탕이 되는 이론적으로 정립된 호흡법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바이브레이션을 억지로 넣

으려 하시지 마시고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찾아 부르세요.


마지막으로,시선은 상방 15도에 두고 배로 호흡하면서 연구개(입천장의 부드러운 부분)
를 들어 기도가 열린 상태로 노래하는 걸 꼭 잊지 마세요.




 


복식 호흡법
호흡에는 흉식호흡(胸式呼吸)과 복식호흡(腹式呼吸)이 있다. 흉식호흡은 개가 숨쉴 때처럼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이 늘어나고 숨을 내뱉을 때 가슴이 줄어드는 식의 호흡이다. 우리가 체조할 때 팔을 들고 숨을 들이마셨

다가 팔을 내리면서 내뱉는 심호흡법도 흉식호흡법이다. 복식호흡은 토끼가 숨쉬는 것처럼 뱉을 때 배가 꺼

지는 호흡이다. 유아들이 잠잘 때 보면 가슴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복식호흡

을 한다. 일반적으로 호흡이라고 하면 폐가 가슴에 있으니 가슴으로 숨쉰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유아들이 하

는 것처럼 배로 하는 호흡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호흡이다. 혹 누가 앉아서 숨을 쉬는데 어깨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숨을 쉬거나 가슴이 움직이는 숨을 쉰다면 폐에 이상이 있어 숨이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폐상부에서만

쉬는 경우이던가, 아니면 배에 복수가 찼든지 내장이 부어 있어 숨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불건강한 호흡이 된다. 우선 숨을 들이마실때 .. 배가 나옵니다 ..가슴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 배만

앞으로 나오지요 ..숨을 쉴때 어깨가 올라가거나 가슴이 넓어지면 안되구요 ..가슴에 손을 얹고 들이마셨을때

가슴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배만 앞으로 나옵니다 .. (물론 가슴이 완전히 가만히 있진 않겠지만요:) 이 상

태에서 소리를 내되, 배에 있는 공기를 앞으로 내뿜으면서 냅니다 ..그리고 소리를 내되, 목에는 힘을 주지 말

고 ..목구멍은 최대한 넓히고 .. 하품할때처럼 말이지요 ..입은 크게 벌리고 .. 부드럽게 냅니다 .. 소리는 입

안에서 만들어 낸다는느낌으로 냅니다 ..목에서 쥐어짜는게 아니라, 입 안에서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배에

서 바람이 나와 합쳐진다고 상상하는거지요:) 그리고 소리는 머리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소리가 목에

서 바로 입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배에서부터 천천히 목구멍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서 내지

요 .. 자연스럽게 코에서 바람이 빠져야 합니다 ..(물론 약간이지만요)코가 열려야 한다 .. 라는 말이지요 소리

를 내면서 목을 좌우로 흔들어봅니다 ..목 근육에 힘이 가있다면 소리는 흔들릴꺼고 .. 그렇지 않으면 안전하

게 들릴겁니다 ..소리는 멀리 파동을 타고 퍼져나가는 느낌입니다:).. 꽤 맑으면서 .. 소리가 단지 당장 크게

들리는게 아니라 ..크게 퍼져 나간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물론 그 전에 몸은 약간 운동을 해주고 긴장을 푼 채

로 자연스럽게 서있으면되구요 .. 이게 복식호흡으로 "두성"을 내는거지요 ..처음에 배에만 숨을 들이마시는

게 어려운 말일지도 모르겠지만:)의식적으로 계속 하다 보면 어느새 아! 하면서 알게 됩니다 ..(혹은 처음부터

그러면 더 좋구)그리고 나면 배에 공기가 얼마 안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실테고 ..고음의 노래를 부르면 숨이

금방 딸려서 어쩔 수 없이 가슴에 공기가 들어갈지도모르겠습니다만:)그걸 억지로라도 배에 공기 를 꽉꽉 넣

어 내뿜으면 ..나중엔 소리를 낼때 .. 소리를 크게 내기 위해 목에 힘을 주는게 아닌 ..배에서 바람을 강하게

내뿜으면서 소리가 멀리 퍼지는걸 알 수 있져:) 그리고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매일 밤 자기전 5분동안 ..배에

공기를 가뜩 넣은 채 .. 츠... 하는 아주 작은 소리로..바람 역시 아주 조금씩 .. 그리고 아주 일정하게 내뱉습

니다 ..배속의 공기가 다 떨어지고 허후적 거릴때까지^^;; 반복후 취침 .. 그 외에 윗몸일으키기 수영등이 도

움이 되겠지요 .. 참.. 소리는 광대뼈를 타고 .. 약간 위로 소리가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 성악가들 자세히

보면 .. 고음이 될때 .. 광대뼈를 좀 의식하는 .. 티가 보이지요 .. 입을 단순히 크게 벌리는게 아니라 .. 광대뼈

까지 올린다고 해야 하나 ... 하여튼 이것도 연관이 있으니 생각해보시고...


우리의 몸은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자기 역할에 맞도록 모든 곳에 위치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우리 몸의 호흡기 계통은 코구멍에서 부터 폐까지 입니다.

숨을 내쉴때는 폐에서 부터 코구멍까지이지요. 그러니 원래 호흡을 하는 곳은 가슴 부위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폐가 호흡을 하는 것이지만 그곳이 가슴 있는 부위라서 (우리 눈으로는 폐가 보이지 않고 가슴이 보이므로) 흉식호흡이라고 이름붙여 부르지요.

그러니 이곳으로 호흡을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우며 이곳으로 호흡을 하는 것이 호흡이 가장 잘 되는 겁니다.

그런데 복식호흡은 중국에서 많이 발달된 호흡으로 특별한 비술을 배우는 곳에서 비밀리에 전수되던 호흡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것을 많이 받아들인 경향이 있으며 특히 단전호흡이라 하여 복식호흡방법이 대중들이 많이 알게 된 것은 '단' 이라는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 졌습니다.

이러한 복식호흡이 비밀리에 비술(신통술)을 위하여 전해 졌다는 것은 그만큼 아무나 따라 하기가 어려운 호흡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따라서 복식호흡이 흉식호흡보다 호흡량이 많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러한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을 보통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데 처음하는 사람이 느끼는 것은 쉽지 안습니다.

원래 호흡을 하면 초기증상은 힘이 들어서 군살이 빠지고 날씬해 지지만 정석으로 오랫동안 수련하면 오히려 호흡하는데 많은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에너지로 쓸 수 있는 살이 붙게 되며 살이 아니더라도 배 안에 기에너지로 가득 차서 배가 오히려 외관상 살이 찐것처럼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나타 날려면 굉장한 수련을 해야합니다. 호흡수련을 하실때에는한꺼번에 너무 많이 수련하지 마시고 날마다 조금씩 수련량을 늘리시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호흡수련은 부작용이 많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한단계 한단계씩 나아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협지를 보면 수련을 많이 해서 몸의 기운이 빠지거나 기운이 빠지면 운기조식을 하곤 하죠. 이것이 바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해서 몸의 기가 통제가 안되거나 몸에 무리가 가면 흔히들 주화입마에 걸렸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호흡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연습과 더불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흉성

흉성이란 중저음에서 사용하는 목소리이다. 좀더 풍성하고 울림있는 목소리를 내고 싶을 때 사용한다. 중저음에서 흉성을 잘 활용 할 수 있으면 고음역에서도 풍성한 소리는 낼 수 있다. 고음에 집착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음의 두성 보다는 노래 연습 하는 데는 흉성이 더 중요하다. 흉성은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평소 말할 때 흉성의 울림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 소리 공명의 위치가 흉성과 비슷하다. 배우들이 대사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 발성을 연습 할 때 배우는 것이 흉성이다. 흉성으로 자신의 목소리는 교정할 수도 있고 좀 더 정확한 가사 전달을 할 수 있다.

 

 

연습 방법

입안에 계란 하나 를 물었다고 생각하고 공간을 만든다.

목에 성대 부분에 손을 댄다. 성대 부분이 아래 쪽으로 울린다고 생각하고 “아” 를 해본다.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에 약간 풍성하고 울림이 있게 발성한다고 생각하고 발성한다.

예제로 나와 있는 아~ 로 느낌을 익힌 다음에 5음계 로 연습한다. 자신의 중음역대 이상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

 

 

주의 사항

흉성을 연습 하다 보면 다른 연습 보다 성대에 무리가 빨리 온다. 고음은 성대의 끝부분 만쓰고 흉성은 성대 전체를 쓰기 때문에 목에 무리가 잘온다. 목이 칼칼하고 따끔 할 때는 흉성 연습을 그만 하고 쉬어야 한다. 처음에는 조금씩 만하고 점점 성대가 단련되면서 시간을 늘리면 된다.

 

 

이미지 트레이닝

내몸이 스피커라고 생각하고 목아래 가슴 부분이 울려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고 발성한다.

이럴 경우 입안에서 소리가 맴도는 경우가 있는데 가슴에 울림이 입밖으로 치고 나온다고 생각 하고 발성한다.

남자 베이스 성악가가 노래 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두성

초보자 분들을 보면 두성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또 두성만 쓸 수 있으면 높은 노래를 얼마든지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성이 고음을 많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두성을 배운다고 노래가 짠하고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두성에 대해서 흔히 배우면 머리 앞쪽을 울리는 전두성 뒤쪽 후두성 비성 두성 등등 초보자 분들에게 오히려 두성을 더 어렵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성을 쉽게 설명 하자면 머리를 울려서 고음을 내기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머리 앞쪽을 울려라 뒤쪽을 울려라 등등 어려운건 전부 잊으시면 됩니다. 발성을 어설프게 배운 사람들을 보면 tv에 나오는 가수들을 보면서 이가수가 쓰는 창법은 이렇다 저가수가 쓰는 창법은 이렇다 라고 속단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가수가 두성을 쓴다고 해도 100 두성은 있을 수 없습니다. 두성을 가성처럼 처리 하는 경우도 있고 비성이 많이 섞여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발성을 보고 저 가수는 두성을 못한다. 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자신만의 두성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연습 방법

1) 5음계로 연습으로 감 익히기 ( 도레미파솔~솔파미레도)

5 음계 가 올라가면서 공명점이 머리끝 부분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서 연습

2) 정수리에서 울리는 가성연습

자신의 고음역대에서 가성연습을 정수리 부분에서 공명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연습

3) 당기기

5음계 연습에서 도에서 솔로 바로 올라간다.

 

 

주의 사항

목에 힘이 들어가면 안된다. 손가락으로 턱아래 쏙 들어간 부분을 눌러 보면서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면서 연습한다.

5음계 연습할 때 비성이나 가성으로 빠지면 안된다.

머리가 울린다는 느낌을 가지고 연습한다.

이미지 트레이닝

머리 앞쪽에 골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소리는 골대에 넣는다고 생각하고 발성한다.

바다 낚시 할때 처럼 낚시 줄을 멀리 던진 다고 생각하고 발성한다.

 

  

 

 

 

 

 

 

 

 

 

 

 

 

 


고음을 내려면.... <1>. 서론
                        <2>. 소리의 시작 
                        <3>. 원리
                        <4>. Passagio
                        <5>. 성대의 변화  - 1. 호흡(Inhalation-Exhalation)
                                                    2. 호흡과 성대의 위치
                                                    3. 실제적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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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내려면....<서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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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노래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높은음을 자연스럽고도 멋있게 내보았으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탑갑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음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드리고 시간 투자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만한 결과도 없이 "나는 고음을 원래 못 내나 봐" 하며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개개인마다 최고음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고음은 누구나 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바른 원리에 따라 꾸준히 연습에 임한다면 소프라노/테너는 hight-ce[C- 도], 바리톤/메쪼는 [A-라], 베이스/앨토는 [G-솔] 음 이상을 내게 될 것입니다.

"저음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고음은 터득되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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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내려면....<2>. 소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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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시작 (발출:Attack) 연습 가이드 

연습하기에 앞서...
① 하품하듯 순간 호흡
② 유지
③ 물을 넘기듯 혀 운동
④ 유지된 상태에서 횡격막의 중앙에 힘을 모은다.
⑤ 순간 몸 중심 밑의 방향으로 힘을 준다.
⑥ 이 호흡을 그대로 성대울림에 100% 사용하도록 연습한다.
⑦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작은 소리로부터 소리를 시작( 발출: attack )한다.
⑧ 소리 내기 편한 음정으로 길게 4박자, 짧게 4회 발출한다.
⑨ 이상의 내용을 기억하며 연습 내용(발출:Attack)으로 성실히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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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내려면....<3>.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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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하기보다 일반인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소리의 음정은 여러가지 원리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싸이렌의 경우 회전운동 수에 의해서 음정이 생성되고(바람을 가르는 횟수), 관악기의 경우는 관의 길이(목관은 대나무로 만든 리드의 긴장력, 금관은 마우스 피스를 대고 음원을 내는 입술의 긴장력과 떨림의 횟수에 영향을 받지만)에 따라 음고가 이뤄집니다. 또한 현악기는 현과 활의 마찰로 음원이 생성되고 악기 몸체(Body)로 소리를 울려 확대시킵니다. 음고는 현의 길이를 왼손 운지법으로 조절합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예들를 통해서 고음을 내고자하는 우리들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고음을 내는 과정에서 성악도들도 일반 관악기나 피리와 같이 옥타부 키(Oct Key:운집법상 왼손 엄지 손가락에 해당 됨)를 열어줌으로, 또는 현악기/기타처럼 현의 길이를 짧게 해 줌으로 고음을 손 쉽게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좀더 설명드리자면 마우스 피스(소리를 시작하는 입에 대고 있는 부분)에서 열린 Oct Key 까지의 길이가 짧아지도록 함으로 고음을 내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음원(마우스 피스,현과 활, 성대의 울림)의 적절한 긴장력과 마찰정도(횟수)에 대해서도 연구하며 연습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고음을 공부하고자하는 우리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나도 마우스 피스에 대는 입술의 떠는 길이와 휫수, 폭-깊이를 음정, 음색 등을 표현할 수 있을것인가?" 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질문에 대해 공부해 나가면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개념이 있는데 그것은 [팟사지오:Passagio: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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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내려면....<4>. Pass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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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Richard C.Knoll의 [Vocal Knollism:성악기법원리], p30~35의 내용을 기초로하여 성악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상당부분 의역/설명하였습니다.

팟사지오(Passagio)의 의미는 "통로"란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이다. 이에 대해서 성악가와 성악선생님들은 주의깊게 연구/이해해야 할 것이다. 성공적인 성악가가 되려면 [Passagio]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Passagio]는 소리낼 수 있는 전체 음역에서 중간의 4음이 자리하는데 이는 소리를 낼 때 음색이나 소리의 크기, 자연스러운 정도, 긴장도 등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 따라서 이 음역에서는 발성기법상의 테크닉을 요한다.

[Passagio]를 알려면 저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느리고 여리게 상행 진행한다. 진행하다보면 어떤 음에서 약간 긴장이 된다. 바로 이 음정으로 시작하여 4~5도 위에까지 [Passagio]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파트별 [Passagio]가 시작되는 음을 알아보자. 소프라노/테너는 'd', 메조/바리톤은 'b'음을 전후로 하여 보다 닫힌 위치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위에서 제시한 파트별 [Passagio]의 시작음은 개인의 차이와 노래하고자 하는 곡의 성격상 때때로 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소리가 무겁고 풍부한 성량을 가진 테너는 더 낮은 [Passagio]음을 가질 수 있고 노래의 성격상, 그리고 발음상 [Passagio]음은 조금씩 주위음으로 옴겨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성악가들과 선생님들은 적잖은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주의 깊게 살펴보면 명백하게 알게 될 것이다.

성악공부하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혹 [Passagio]의 중요성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무지하게 되면 성악의 길에 들어선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될 것이다. 줗은 성악적인 습관은 [Passagio]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연습으로 인해 형성될 것이다. 만약 [Passagio]음역에서의 무리한 소리를 계속 내게 되면 결국 지속해서 고음으로 노래하기 어렵게 된다.

만약 성악가가 [Passagio]음역을 너무 열어 놓은 상태에서 또는 너무 어둡게 닫아 놓은 상태에서, 아니면 너무 무겁게 또는 너무 가볍게 노래한다면 그는 계속해서 많은 문제가운데 노래하는 성악가가 될 것이다.

소리의 균형, 이것은 [Passagio]음역의 "자연스러운 드나듬"과 모든 음역에서 그러해야 하겠지만 특히 [Passagio]음역에서 자/모음의 "원활한 이동"(Migration)을 의미한다.

[Passagio]에 대한 개인적인 이해와 연습은 현재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들께 부지런히 물으며 습득해 나가길 바란다. 이 과정에서 적지않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소요될 것이로 생각된다.

위의 과정을 합쳐서 이야기 한다면 [팟사지오의 터득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는 자세히 다루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울러 공부할 것은 발음이다. 발음은 정확한 혀의 위치, 구개각도, 입술모양, 구강내 근 긴장 등의 영역에서 훈련해야 하며 연속되는 발음들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이동:Migration) 유창하고 정확한 것(Diction:발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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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내려면....<5>. 성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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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듣게되는 목소리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들리게 된다. 이를 설명하자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발성의 3요소'로써 설명할 수 있겠다.

발성의 3요소는 호흡(Inhalation-Exhalation), 소리의 시작(성대울림:Timbre), 소리의 확대(공강울림:Resonance)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는 자연스럽게 성대의 긴장력과 위치를 정해 주는 호흡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소리의 시작 이전의 성대변화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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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흡(Inhalation-Exhalation)

호흡이 성대사이를 지나갈 때 어느 한 순간 양쪽의 성대는 맞닿아 진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 소리는 아주 미약한 소리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들의 귀로 들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를 후두원음(後頭原音)이라 한다. 이 성대의 진동음이 공명강(共鳴腔)모양 또는 혀의 위치나 모양의 변화 등에 의하여 언어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3) 음성 153p

호흡은 소리형성과 언어로의 표현을 가능케 하고 소리의 크기(Volume), 세기(Intensity), 지속(Duration), 음색(Tone-color), 음고(Pitch) 등을 결정지어주는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4) -Singing 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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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흡과 성대의 위치

하품을 하듯 호흡을 깊게 할 때와 보통 호흡을 하게 될 때 성대의 위치를 우리는 육안으로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 구별하기가 어렵다.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아마도 선생님으로부터 레슨을 받을 때마다 "하품을 하듯 목을 열고 소리를 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사실 이렇게 호흡을 할 때 소리내기가 편한 상태인 성대의 위치를 찾아가게 되는데 호흡의 깊이 정도에 비례하여 성대의 위치는 목 밑 부위인 쇄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한 쌍으로 되어 있는 성대는 목 후방의 연골(상하고정, 개폐유동)과 목 전방의 Adam's Apple (상하유동)에 연결되어 있다. 호흡할 땐 열리고 발성할 때는 닫히게 되며 아래위로는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두 연골에 붙어 있는 성대는 깊은 호흡이나 하품을 하게되면 평소와는 달리 길어지며 긴장이 커진다.

이는 기타를 칠 때 줄을 조임새로 당겨 소리를 튕겨 울려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구조적으로 다른 점은 기타는 조임새를 돌려 줄의 긴장력을 크게 해 주는 반면, 성대는 한쪽을 고정시키고 다른 한 쪽을 밑으로 당겨 내림으로 성대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긴장력이 커지게 된다. singing p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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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적인 제안

사람의 성대는 현존하고 있는 어떠한 악기보다 뛰어난 소리를 낸다. 사람의 소리를 악기의 소리와 비교하여 우열을 가린다는 발상자체가 잘못이긴 하지만 인성의 독특함을 위해 비교할 다름이다.

악기중에서 가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를 내는 것이 있다면 사람마다 다른긴 해도 상당수 바이얼린, .... , 첼로, .... , 트럼펫, .... , 그리고 한국의 악중에서는 아마도 아쟁 등을 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와같은 악기들의 공통점은 음원의 울림이다. 하나의 선과 또 다른 선과의 만남, 그리고 [비벼짐]으로 소리가 시작된다. 관악기의 경우는 마우스 피스에 댄 윗 입술과 아랫 입술과의 떨림으로 시작된다. 사람의 소리도 호흡에 의한 성대 두면의 만남과 떨림으로 시작(Attack:발출)된다. 위의 악기들은 음역을 넓히기 위해 여러줄을 갖추고 있는 반면 성대는 평균 1.25 센티미터 내외의 길이로 한쌍, 하나뿐인 것으로 2~3옥타브를 낸다. 음정도 악기들은 현의 길이를 왼손으로 일일이 조작하면서 음고를 내지만 성대는 하나로 반음까지, 그리고 다양한 음색과 다양한 음악표현들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보면 비교할 수 없는 것들이 있겠지만 이상의 내용으로도 사람의 성대가 차별화된 소리임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쌍으로된 성대로 노래부를 수 있는 넓은 음역을 소화해 내야하고, 육성으로 수천명의 관객의 심금과 귀를 울려줄 수 있는 세기/질량감 있는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말할 때와 같은 성대위치/긴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호흡에 의한 성대위치의 Down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성대Down은 팟사지오에서 고음으로 상행진행시 성문이 아주 닫혀지거나 아니면 성대가 맞닿지 않음으로 소리가 나지 않거나 소리가 빠지는 즉 허스키한 소리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선생님의 세밀한 지도로 연습이 이뤄져야할 것이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성대부위에 상당한 근육통과 성대 염증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자신만의 올바른 연습 습관을 가져 간다면 성악가로서 중요한 기초를 다진것이라 하겠다.

하품은 성대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발성이나 노래 연습에서 호흡할 때마다 하품하듯 흡기하면서 [우]모음으로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춘 뒤 원하는 모음과 자음으로 소리를 내 보길 바란다. 이 때 성대의 긴장력은 증가되고 성대 위치는 평소와는 달리 내려가 있는 상태를 발견할 것이다. 그러기에 이 상태로 소리를 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소리는 경직되어 있고 어두운 음색을 내게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흡기(들숨)-정지(유지)-호기(날숨)의 과정을 거친 후 날숨에 성대가 맞 닿아 소리가 시작되도록 연습하길 바란다.

이는 마치 그네 타는 어린아이를 밀어주는 엄마의 손처럼 [밀어주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타이밍을 못 맞추고 성대에 많은 충격을 주는 타이밍에 소리를 내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밀어달라고 들어오고 있는 그네가 자연스럽게 정점에 이른 직후 방향을 바꿀 때, 바로 밀어줘야 하듯 소리도 동일한 타임에 내 줘야 한다. 방향이 바뀌는 정점에 이르기전 들어오는 그네를 마치 권투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리듯, 기다렸다는듯이 밀어부침으로 성대에 많은 충격을 주면서 발출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경우 성대가 쉬 지치고 이와같은 방법으로 노래를 계속하게 되면 성대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결국 당분간 노래를 쉬게 될 것이다.

소리의 시작(Attack)은 성대위치 설정 후 날숨에 이뤄지도록 연습하기 바란다. 

 

출처 : http://blog.cyworld.com/imitationofchrist/3517862

출처 : 지휘자 반주자 단원을 위한 합창음악 사랑방
글쓴이 : 하찬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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