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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활용법

기쁜맘09 2017. 7. 19. 21:28


주로 과자와 빵을 부풀리는 용도로 쓰는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 NaHCO3)

 

흡착 효과가 좋아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각종 빨래, 청소, 설거지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또한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할 때 유용하다고 알려졌다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베이킹, 집 안 청소 등 외에도 훨씬 더 무궁무진한 베이킹소다의 활용 능력이 있다는데 흡사 '마법의 가루'처럼 느껴지는 베이킹소다의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

속 쓰린데 제산제가 없다면?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약알칼리성의 베이킹소다는 위산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십이지장은 탄산수소나트륨을 분비하여 위산을 중화시키며 시판되는 제산제 중에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주성분인 경우도 있다

 

유리잔 반 컵의 물에 베이킹소다 ½ 티스푼을 녹여 하루 7잔 이하 60세 이상은 3잔 이하로 마신다. 이유는 중화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과다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극소량만 섭취해야 하고 장기적인 치료 용도는 될 수 없다

페이스 스크러브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베이킹 소다와 물을 3:1배율로 섞어 스크럽을 하면 블랙헤드를 없애는 데에 탁월하다

 

스크러브 제품의 플라스틱 미립자가 없어 환경에도 좋고 효과도 만점!

 

단, 스크러브 후에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로션 등을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벌레 물려도 베이킹 소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만든 반죽으로 벌레 물린데 바르면 피부 표면의 독소와 자극을 중화시켜 피부 염증 및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머리 감기 싫을 때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 정도를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라주고 가루가 안 보일 때까지 빗질해 주기만 하면 오염물질 흡착성이 강한 베이킹 소다가 땀 냄새는 물론 기름기도 잡아준다

안 좋은 피부에도 제격

베이킹소다는 가려운 습진, 각질, 햇볕에 탄 곳에도 좋아 욕조에 한 주먹 정도 넣고 목욕하면 알칼리 성의 물이 각질 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브러쉬 클렌저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베이킹소다 : 물 : 리퀴드 클렌저를 각각 1:2:2 비율로 물을 섞어 클렌징 용액을 만들어 브러쉬 세척하듯이 흔들어 세척하면 깨끗한 메이크업 브러쉬로 탈바꿈한다

자동차 실내 청소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내장재, 시트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시간여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냄새와 얼룩을 잡을 수 있어 유해 성분 걱정 없이 차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빵 만들 때만 써?!" 이 정도면

/사진=이미지투데이

하지만 이처럼 활용법이 많은 베이킹소다도 사용할 때는 사전에 제품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제빵용으로 판매하는 베이킹소다 중엔 밀가루 등을 일부 첨가한 제품들이 있어 잘못하면 밀가루 성분 때문에 더 엉망이 될 수 있다

 

아시아투데이 이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