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1:1-14) 박해(유혹), 그러나 궁극적 승리...강학구 목사님
1. 분명한 박해, 확실한 보호
아직 7번째 나팔이 불기 전이다. 장차 임할 성도의 고통이 이미 예언 되었다.(10장) 이제 구체적으로 교회가 받을 고통에 대해 말씀하시다. 요한에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시면서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하신다. 단, 성전 뜰은 측량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는 그곳을 42개월 동안 짓밟도록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 증인(교회)에게 권세를 주셔서 굵은 베옷을 입고 그 기간 동안(1260일-42달) 동안 예언(회개의 말씀, 복음)을 전하고 그 동안 비가 오지 않고 물이 피로 변하고 여러 가지 재앙을 당하고 교회를 해하고자 하는 자들은 오히려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한다. 엘리야, 애굽 시대의 현상이다. 이는 세상(불신세계)에 경고를 보내시는 동시에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큰 환난이 분명히 있지만, 하나님의 보호 역시 확실한 약속이다.
2. 박해(사탄, 죽음) 보다 큰 보호(하나님, 부활)
42개월이 끝날 때 즈음에 무저갱으로부터 한 짐승이 올라와서 두 증인(교회, 성도)을 죽인다. 성도들이 시체가 소돔, 애굽, 예수님이 못 박히신 곳에 사흘 반 동안 무덤에 장사되지 못한 채 방치 된다. 1) 박해로 인한 성도들의 육체적 죽음일수도 있고 2) 신앙에 대한 막강한 저항과 핍박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말세에 사탄은 1) 성적 유혹, 쾌락과 2) 박해라는 두 가지 무기로 지상 성도들을 공격할 것을 말씀하심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3일 반 이라는 42개월, 3년 6개월에 비하면 매우 짧은 기간 동안의 핍박이고 더욱이 3일 반 후에는 여호와의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감으로 다시 살아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