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7:1-17)이 땅에 영원한 도성은 없다...강학구 목사님
이 땅에 영원한 도성은 없다(계7:1-17)
1. 일곱 천사와 일곱 나팔
6째 인을 뗀 후 큰 재난과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7번째 인을 떼기 직전에 이마에 인친 자 144,000명이 흰 옷을 입고 하나님과 어린양께 경배를 드렸다. 그리고 마침내 7번째 인을 떼자 반시간쯤 고요하더니 7천사가 7나팔을 들고 섰다. 이 일곱 나팔을 불면 뭐가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 기세다.
2. 향단
이때 또 다른 한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에 많은 향을 담았는데 이 향 연기가 성도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다. 이 땅에서 당하는 억울함과 환난으로 인해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를 다 듣고 계시다. 성전 안 향단의 향과 함께 올라간다. 연기처럼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사의 손에 들린 향로에 담겨져 고스란히 하나님께 전해진다. 이것은 큰 위로다.
3. 첫 4 나팔
마침내 천사들이 나팔을 하나씩 불기 시작했다. 1)첫 나팔-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 1/3, 나무 1/3, 그리고 풀을 태웠다. 2)둘째 나팔-불붙는 큰 산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움. 바다의 1/3이 피가 되고 바다 생물체 1/3이 죽고 배 1/3이 깨어짐. 3)셋째 나팔-쓴 쑥이라는 이름을 가진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강과 샘들의 1/3에 떨어짐.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음 4)넷째 나팔-해,달,별 1/3이 어두워짐.
4. 이 땅에는 영원한 도성은 없다.
이상은 애굽의 10재앙, 소돔과 고모라, 여리고 성 등을 연상케 한다. 영원히 망할 것 같지 않던 대제국 애굽은 결국 망했다. 그 후 앗수르, 바벨론,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쓰고 있는 지금의 로마도 마찬가지다. 어떤 나라도 영원하지 못하다.
4나팔 후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경고한다.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아직도 3 나팔이 남아 있다.” 4나팔만 해도 무시무시한데 앞으로 더 심각한 심판이 남아 있다는 암시다. 하나님이 결심하시면 반드시 하신다. 아직 2/3가 남아 있으니 지금이 회개할 때다. 그래도 미리 알려 주시니 심판보다는 자비가 크시다.
기도: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듣고 계실까? 때로는 의심이 들 때도 있지만 천사들의 향로에 담겨 하나님께 올라감을 확신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지금도 끊임없이 나를 위하여 대신 간구해 주신다고 하신 약속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정해졌고 불신 세상에 대한 심판이 분명히 예고되었으니 장차 망할 이 땅의 도성의 번영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것을 기뻐하고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서 면제 받은 144,000의 수에 든 것을 인하여 감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