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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기쁜맘09 2018. 4. 26. 09:16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정리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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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성인 예방접종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Td)이다. 각각 상처 부위의 근육 수축이나 호흡 곤란으로 인한 사망을 막아준다. 어렸을 때 맞았어도 시간이 지나면 효력을 잃기 때문에 10년마다 다시 맞아야 한다. 보건소나 동네 내과의원에서 맞을 수 있다. 다만 미리 재고가 있는지 전화로 확인한 뒤 가는 게 좋다. 가격은 3만 원 수준이다. 

온몸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 백신은 65세 이상에게 ‘최우선 권고’ 백신이다. 1회 20만 원 수준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대상포진 감염 시 통증이 심하고 치료가 어려운 만큼 미리 맞아두는 게 좋다. 독감 백신은 매년 9∼12월에 누구나 맞는 게 좋지만 합병증 우려가 높은 65세 이상에겐 필수다. 3가(독감 바이러스 3종 예방)는 1만5000∼2만 원, 4가(4종 예방)는 3만∼4만 원이지만 65세 이상은 보건소 등에서 무료다. 

여성에게 권장하는 백신은 홍역·볼거리·풍진 백신(MMR)과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다. MMR는 임신을 앞둔 여성이라면 꼭 맞아두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백신은 만 12세에 무료 접종을 놓쳤다면 20대에라도 꼭 맞는 걸 권한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선 이 백신을 남성에게도 맞힌다. 성 접촉 시 여성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서다.